크레바스

고객평점
저자최영규
출판사항시인동네, 발행일:2018/06/14
형태사항p.11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963736 [소득공제]
판매가격 9,000원   8,1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0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최영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최영규 시인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시집 『크레바스』는 시집 제목처럼, 빙하가 갈라져 생긴 좁은 틈 사이로 生의 지각 변동을 켜켜이 눈여겨본 시인의 ‘틈새’가 놓여 있다. 이는 체험의 사유를 만나 읽는 이의 마음 깊게 길을 개척한다. “가늠할 수 없는/시간의 함정”(「크레바스」)에 빠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쓸 때, 그 안에서 형태 없이 드리우는 쓸쓸하고 고독한 존재들을 뜨거운 눈으로 만끽한다.

‘산’과 ‘일상’이라는 테마가 두드러지는 시편을 통해 하나의 등고선을 따라가다 보면 시인이 확인하는 존재들의 음영진 인간사를 만날 수 있다. 그럼에도 “첫, 새순//땅을 뚫고 올라오는//하늘의 계시”(「첫,」)도 놓치지 않는다. 희망과 절망의 굴레 속에서 시인이 등반한 세계는 “살아서는 결코 건널 수 없는” 곳이기도 하며 “정상엔 아무도 살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사실도 동반하고 있다.

자연과 일상이 하나의 몸에서 충돌할 때 어떤 이미지들이 펼쳐지는지, 이 시집은 몸소 보여준다. 이 시집의 시들은 말과 상상의 공장 속에서 성실히 자라는 언어들이 아니라, 온 감각으로 경험해온 것들의 크고 작은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그 귀하고 값진 시인의 목소리가 우리 일상을 다시 작디작은 틈으로 초대하는 것은, 그 작은 균열로부터 거대한 관념을 갈라낼 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원을 지금이라고 하”(「빙하」)는 날들로부터, “눈 속의 허공과 눈 위의 허공을 건너야”(「눈사태」) 하는 우리의 모험이 시작되었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최영규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아침시집』 『나를 오른다』가 있으며, 〈한국시문학상〉 〈경기문학상〉 〈바움작품상〉등을 수상했다.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 역임.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눈사태 13 너도 나비 14 동행 16 우리의 아침이 거기에 있었다 17 태초의 적막 18 꿈 20 송촌리(松村里) 21 그때, 자국 22 심정(心旌) 24 야크 26 크레바스 28 바람이 되어, 바람의 소리가 되어 30 노란부리까마귀 32

제2부
초오유 35 카주라호 역에서 눈동자 없는 사내를 만났다 36 해빙 38 설산 아래에 서서 40 이제 겨우 이틀째 42 빙하 44 비박 45 길게, 길게 46 높이의 힘 48 정상엔 아무도 살지 않았다 50 낮달 51 봄날 오후 52 살아서는 건널 수 없는 54

제3부
입동(立冬) 57 가마 속 풀벌레 소리 58 아침 59 전어설법(錢魚說法) 60 新서예법 62 소한(小寒) 64 장마 소묘 65 자월도(紫月島) 66 가을 68 보름달 한 상자를 샀다 70 하지(夏至) 72 겨울 천렵 74 잡초 76

제4부
하면(夏眠) 79 뚝 80 돌멩이 꽃등 82 첫, 83 봄, 사∼악 84 내게로 달려드는 86 불이야 88 성묘 90 사랑이란 92 벚꽃잎처럼 93 곤드레나물밥 94 사랑 96 우장춘(禹長春) 98 경칩(驚蟄) 100

해설
섭입(攝入)하는 차원(次元)의 시, 혹은 생의 미진(微震) 101
백인덕(시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