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고객평점
저자오카다 다카시
출판사항카시오페아, 발행일:2019/04/19
형태사항p.375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67459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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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아이 애착은 괜찮을까?”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의 애착으로 읽는 자녀교육의 모든 것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신의학 전문가 오카다 다카시가 애착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부모가 자녀를 키울 때 아이의 마음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발달이 조금 늦거나 독특한 행동을 하기라도 하면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작은 행동 하나를 개선하기 위해 두꺼운 심리학 서적이나 정신분석학 책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부모들을 위해 애착이 잘못 형성되거나 부족한 아이의 행동에 따른 심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알려주면서, 우리 아이 유형에 맞는 부분만 골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답까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실용적 자녀교육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상담한 사례는 물론, 세계를 바꾼 각 분야 거장들의 유년 시절을 우리 아이와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었던 아인슈타인, ADHD였던 생텍쥐페리, 우울증 환자였던 링컨, 학습 장애가 있던 피카소 등 위인들의 유년 시절을 만나다보면 자녀를 향한 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애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또, 태아 때부터 사춘기를 지나 청년의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마음 유형을 다뤘다. 모든 연령대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읽을 수 있고 적재적소에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저자의 방대한 의학적 지식과 아동청소년 심리 상담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 한 권이, 아이의 사소한 말과 행동도 놓치지 않고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이의 발달과 성장은 애착 없이는 이뤄지지 않는다!”
괴테, 아인슈타인, 링컨, 피카소, 생텍쥐페리까지
 애착의 결핍과 뇌의 관계로 보는 11가지 행동 유형 분석
 보통 비행청소년이나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두고 ‘부모가 교육을 제대로 안 시켜서 그렇다’는 말을 한다. 실제로 심각한 애착 대상이 애정을 가지고 돌봐주는 존재를 빼앗기는 ‘애정 박탈 체험’을 한 경우 정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게 임상 실험 결과 밝혀졌다. 저자는 특히 아직 뇌가 자라나는 단계에 있는 아이를 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아이에게는 ‘부모가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지지해주고 있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지 못하고 부모와 떨어져있거나 아이를 방관하는 가정이라면, 그것이 짧은 기간일지라도 면역계와 내분비계, 뇌와 신체의 성장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심한 경우 뇌가 발달하지 못해 지적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또한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미래에 부모가 될 청년에게도 이 책은 유용하다. 유년기 시절의 가정환경과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조차 이해가지 않았던 과거 행동의 원인을 짚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래의 아이에게까지 자신의 결핍된 부분을 물려주지 않도록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단점을 부정만 하느냐 장점을 키워주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운명은 크게 달라진다. 결핍을 인지하고 장점을 잘 살려주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건강하게 미래를 항해하고 싶은 모든 연령층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양육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튼튼한 마음은 부모의 애정에서 시작된다”
험한 파도와 장애물을 만나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착의 힘
 모든 부모의 바람은 자녀가 건강한 것이라지만, 은연중에 다른 아이들보다 지능이 높기를 바란다. 하지만 저자는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한쪽에만 특출나게 치우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다른 부분이 유아적 단계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 장애물이 많은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은 지능지수로 측정할 수 없다. 아이마다 나름의 발달 속도와 발달 시점이 있으며, 뇌기능이 부족한 부분 없이 골고루 발달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애착이 있고, 발달이 느린 아이로 인해 홀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 바로 『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이다.

양육은 태어난 직후부터가 아니라 엄마 뱃속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가 지금 당장 말썽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말과 행동을 관찰하고 따뜻하게 지지해주어야 한다. 부모가 무심코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아이의 발달을 방해한다면 빠르게 교정할수록 아이의 미래가 순탄할 것이다. 하지만 자녀가 이미 아동기를 지나 사춘기일 때 이 책을 만나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사람은 부모 품을 떠나기 전까지, 아니 평생 애착이 필요하다. 일생 전체를 통틀어 큰 시련을 막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애착을 시작해야 한다. 적절한 때에, 적당한 방법으로 말이다. 이 한 권의 책이 자녀 문제의 실마리를 발견케 하고, 결핍을 사랑으로 채우는 해결사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카다 다카시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 박사. 도쿄대학교 철학과를 중퇴하고 교토대학 의학부에 입학해 정신의학을 공부했다. 졸업한 뒤에는 동 대학원 고차뇌과학강좌 신경생물학교실, 뇌병태생리학강좌 정신의학교실에서 연구했고, 교토의료소년원 교토부립라쿠난병원에서 의사로 일했다. 현재 오카다클리닉 원장이자 야마가타대학교 객원교수를 겸하고 있다. 2013년 상처받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가 올 때 필요한 우산 같은 ‘마음의 안전기지’를 마련해주겠다는 취지로 ‘오카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이곳에서 현대인이 겪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있다. 일본 정신의학계와 심리학계에서 독보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인격 장애, 발달 장애 치료의 최전선에서 임상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나는 항상 비슷한 사람만 좋아할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발달놀이 육아법》,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예민함 내려놓기》,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애착 수업》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지윤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및 일본어과 졸업. 세이신여자대학교에서 교환유학 후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교육학과에서 공부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친절한 사람이고 싶지만 호구는 싫어》, 《운을 부르는 부자의 말투》, 《카를 융, 인간의 이해》, 《민감한 나로 사는 법》, 《물 흐르듯 대화하는 기술》, 《그렇다면, 칸트를 추천합니다》, 《부자의 습관》, 《이방인: 세계의 차별을 여행하다》, 《여자아이는 정말 핑크를 좋아할까》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모든 아이들에게는 마음의 항해도가 필요하다

Part Ⅰ 유아기 · 아동기
 제1장 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발달은 적절한 애착으로 이루어진다
 소프트마더와 하드마더 실험 | 뇌와 성장에 치명적인 애정 박탈 | 손가락 빨기는 애정결핍 신호 | 아기가 밤에 우는 이유 | 우는 아이를 안아주는 게 좋을까?
∙기적 같은 유아기 뇌신경계
 행복과 지능 지수가 관계없는 이유 | 불가사의한 지능과 천재의 그림자
∙아이마다 정신적 발달 속도가 다르다
 지능 지수로 측정할 수 없는 것 | 발달이 느리게 나타나는 원인
∙미성숙한 뇌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제2장 산만하고 집중 못하는 아이들
∙ADHD, 에너지에 비해 아직 불안정한 뇌
 소설 주인공처럼 자유분방한 영혼 | 뇌기능 발달 문제가 원인 | ADHD는 아이 내면의 일부일 뿐
∙학습 장애, 지능과 상관없이 특정 과목만 낙제점
 학습 장애였던 어린 피카소

제3장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
∙자폐증의 초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다 | 아이만의 질서와 원칙이 있는 세계 | 규칙을 정하고 아이 내면 이해하기
∙아스퍼거 증후군, 서투르면서 까다롭다
 천재 과학자 증후군 | 특성을 이해해주는 것이 최선책
∙애착 장애, 아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나 따른다 & 아무도 따르지 않는다 | 애착 장애 아이가 균형을 찾는 과정
∙분리불안, 엄마와 떨어지면 운다
 불안의 근원은 모자 분리 | 선택적 함구증, 특정한 곳에서 말을 하지 않는다

제4장 몸이나 행동으로 드러나는 마음의 신호
∙유아기, 먹는 것의 중요성
 말더듬증을 이겨내고 총리가 된 소년
∙틱, 의도치 않은 말과 행동들
∙야뇨증, 불안하면 소변이나 대변을 참지 못한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몸으로 드러나는 경우
 부모와 아이 모두 두려운 밤 | 어린 루소의 나쁜 버릇

Part Ⅱ 사춘기 · 청년기
 제5장 반항과 격동의 시기, 어떻게 아이는 성장하는가
∙자립을 향한 싸움의 시작
 반항에는 이유가 있다 | 성적 에너지가 폭발하는 시기 | 밖을 향할 것인가, 안을 향할 것인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한 여행

제6장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가지는 아이들
∙악취가 날 것 같아 두렵다
∙누군가 나를 보는 게 신경 쓰인다
 성 안에 갇혀있는 야수
∙마른 몸이 뚱뚱하게 느껴진다
 까다로운 완벽주의 성향이 원인 | 어긋난 사랑과 현실 수정하기

제7장 사랑받고 싶어 흔들리는 아이들
∙애정결핍, 사랑받지 못할까 봐 불안하다
 애정 없는 불안정한 성장환경
∙빠지기 쉬운 약물의 유혹
 쾌감으로 가는 지름길 |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고독한 싸움
 먹는 것으로 부족한 애정을 채우는 아이들
 약물 못지 않은 의존성

제8장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이상 행동을 하는 아이들
∙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
∙신체로 드러나는 스트레스
 아무 이상 없어도 온 몸이 아프다 | 스스로 병에 걸렸다는 낙인 | 현실 도피로서의 증상
∙의식이나 기억을 잃어버린다
 무의식적 소망이 불러온 히스테리
∙현실이 아닌 듯한 기분이 든다
 사르트르 《구토》의 정체 | 이인증과 현대인 | 현실감의 회복
∙마음속이 전쟁 후 폐허로 변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의 세 가지 증상 | 금지된 장난과 추모의식 | 인생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
∙내 안에 서로 모르는 여러 가지 인격이 있다
 기억을 지우기 위한 최후의 방어 수단

제9장 불안정한 마음이 주는 공포감에 떠는 아이들
∙공황 장애, 불안한 생각을 제어할 수 없다
 두려움으로 좁아지는 생활 반경 | 불안 장애, 스트레스 요인이 없어져도 초조하다 | 신경증을 극복하는 정면돌파법
∙사회 공포증, 다른 사람과 마주치기 무섭다
 사회 공포와 대인 공포증의 차이 | 누구에게나 무서운 것은 있다
∙강박, 무의미할지라도 멈출 수 없다
 불결 공포증에 시달린 피아니스트 | 죄를 지을 것 같은 불안 | 강박 행동의 의미

제10장 우울한 감정에 휩쓸리는 아이들
∙사회적 문제가 된 감정 조절 문제
 현대인과 예술가들의 고질병 | 아동 ․ 청소년의 우울이 더 위험한 이유 | 우울증 위험군인 성격들 | 기후 변화에 민감한 생체 리듬
∙조증과 울증이 반복된다
 최고의 컨디션이거나 불행의 시작이거나 | 성격으로 오해받기 쉬운 타입

제11장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아픈 아이들
∙통합실조증, 분열된 마음의 병
 뭉크의 ‘절규’에 담긴 정신세계 | 고장난 정보 처리 과정 | 혼란 속 신경 네트워크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혼잣말과 환청, 망상
 통합실조증의 네 가지 유형 | 재발이 무서운 병 | 증상이 호전될 때 주의하기

제12장 은둔형 외톨이와 가정 내 폭력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따돌림 당한 아이 엄마의 대처법 | 정신적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 등교 거부를 일으키는 문제들 | 망가진 생체 시계와 수면 장애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들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하는 이유 | 어릴 때부터 자립을 교육해야
∙은둔형 외톨이
 은둔형 외톨이를 만드는 심리·사회적 원인 | 상처받기 두려워 회피하는 젊은이들 | 높은 이상과 자존심이 독

에필로그
 좌절이 성장을 낳는다

참고문헌
 증상별 색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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