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미션 죽어야하는 남자들

고객평점
저자야쿠마루 가쿠
출판사항크로스로드, 발행일:2019/07/05
형태사항p.423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71730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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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강렬한 캐릭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감동적인 결말
 마지막 페이지까지 눈을 뗄 수 없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의 회심의 역작!

베스트셀러 『돌이킬 수 없는 약속』으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 야쿠마루 가쿠가 신작 『데스미션』에서 죽음 앞에 선 생명의 사투를 그린다. 『데스미션』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연쇄살인범으로 변모한 청년 사카키 신이치와 목숨을 걸고 그를 쫓는 형사 아오이 료의 이야기이다.
젊은 나이에 어마어마한 부를 거머쥐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사카키는 기이한 충동을 간신히 억누르며 살아간다. 그것은 여성을 목 졸라 죽이고 싶다는 살인 욕망이다. 왜 그런 욕구에 시달리는지 사카키 본인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자원봉사로 어린아이들을 돌보며 끔찍한 욕망을 누르고 있던 그는 어느 날 말기 위암 판정을 받고, 그 순간 가슴 깊이 잠재워 두었던 욕망을 풀어 놓기로 결심한다. 그런 사카키를 집요하게 쫓는 형사 아오이 료 역시 강한 개성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아내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도 범인을 잡은 뒤에야 병원으로 달려왔을 정도로 범죄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그의 강한 집착은 딸과 아들을 멀어지게 했고 함께 전장을 누빈 동료들조차 그를 외면하게 만들었다. 그 또한 3년 전 앓았던 위암이 재발하면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는다. 고립무원 상태에서 그가 선택한 것은 역시 범인을 사형대에 올리는 것. 그는 목숨을 건 마지막 임무에 나선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끊을 수 없게 만드는 야쿠마루 가쿠 작가의 신작답게 이 작품 역시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이야기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풍성한 드라마를 따라가다 보면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적인 결말부에 도달하게 된다.
『데스미션』이 작가의 전작들과 다른 점 중 하나는 범인의 정체를 처음부터 전면에 드러내고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야쿠마루 작가의 작품은 “진범은 이 녀석이었다!”라는 놀라움과 반전을 중시해 범인의 정체를 드러낸 채 이야기를 전개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쾌락 살인마의 내면을 극명하게 그리는 데 도전해 처음부터 범인을 밝히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사카키가 기묘한 살인 욕망을 갖게 된 배경과 사카키와 아오이의 대결 장면에 놀라운 비밀을 준비하는 등 독자의 흥미를 이끌 미스터리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상 심리로 일어나는 쾌락 살인을 그린 전율의 범죄 소설, 베테랑 형사의 집념을 그린 박진감 넘치는 경찰소설, 금단의 사랑을 그린 연애소설, 연쇄살인의 동기를 둘러싼 본격 추리 소설이라는 네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죽음이라는 생의 마지막에 정반대의 선택을 한 두 남자를 그린 이 작품의 원제는 『사명』이다. 일반적으로 ‘사명’이라고 하면 ‘맡겨진 임무’라는 뜻의 사명(使命)을 떠올린다. 그런데 작가가 선택한 것은 ‘죽게 된 목숨’이라는 의미의 사명(死命)이다. 말 그대로 이 작품은 ‘죽게 된 목숨’이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목숨을 걸고 수행하는 과정을 처절하게 그리고 있다. 죽을 목숨인 두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수행하는 임무는 살인, 그리고 그 살인의 뒤를 쫓는 일이다. 정반대의 길로 치닫는 두 남자 앞에 놓인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 죽어가는 생명이 남은 시간을 걸고 이뤄야 하는 사명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그 끝에 놓인 죽음은 어떤 모습일까.
억울하게 죽어간 피해자들의 주검을 수없이 지켰던 베테랑 형사가 자신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작가는 주인공과 함께 2년에 걸쳐 고민한 끝에 내린 대답을 이야기 마지막에 내놓고 있다. 이 작품의 연재를 시작할 때 작가 자신이 생각했던 제목이 『죽음으로 가는 자의 기도』였다는 것을 상기하면 그 대답이 얼마나 깊은 고심의 산물인지 짐작할 수 있다. 연쇄 살인마의 이상 충동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사회 문제의 형상화를 거쳐 죽음이라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 마무리되며 독자에게도 커다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야쿠마루 가쿠
1969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영화를 좋아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 각본가를 꿈꿨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배우를 목표로 극단에 들어갔으나 연기보다는 이야기 구상이 더 적성에 맞다는 걸 깨닫고 극단을 그만둔다. 2005년에 『천사의 나이프』로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사회 구조적 범죄를 소재로 심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의문을 던지는 작품을 주로 집필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침묵을 삼킨 소년』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2017년 단편소설 「황혼」으로 제7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천사의 나이프』 『침묵을 삼킨 소년』 『악당』 등이 있다.


옮긴이 : 민경욱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여 1989년부터 일본문화 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문화 블로그 ‘분카무라’로 일본 마니아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핸드메이드 레시피》 등의 유명 소설이 있다.

 

목 차

1. 데스미션 - 죽어야 하는 남자들
2. 옮긴이의 말 - 우리 곁에 스며든 악의 충동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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