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꿈을 향해 더 넓은 세계로 떠난
뉴요커 간호사의 파란만장 취업.성장 스토리
간호사를 전문가로 인정하고 그에 맞게 대우하는 곳, 일과 여가의 균형이 있는 곳, 이상과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 간호사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 고된 업무량과 태움 문화로 하루하루 전쟁 같던 병원 생활을 뒤로 한 채 용기 있게 꿈을 안고 뉴욕으로 떠난 간호사가 있다. 비장한 마음으로 도착한 뉴욕에서 좌충우돌 온몸으로 부딪치며 겪은 미국 간호사 도전기와 뉴욕의 자코비 메디컬 센터에서의 생생한 병원 라이프를 한 권에 담았다.
병원에서 일하며 때론 범죄자와 마약중독자를 마주할 때도 있고 인종차별을 겪기도 했지만, 노력만큼 보상이 따르고 기회가 주어지는 미국에서 ‘간호사’란 직업의 무수한 가능성과 비전을 찾을 수 있었다. 울고 웃으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한 발짝 나아간 뉴요커 간호사의 이야기가 예비 및 신규 간호사들뿐 아니라, 현직 간호사들에게도 응원이 되길 바란다.
하루하루 버티던 삶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뉴욕으로 떠나다!
한국의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16.3명에 달한다. 긴 노동시간과 살인적인 업무량 등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사명감만을 가지고 버티기엔 너무나도 버거운 현실이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서 3교대 근무를 시작하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각할 겨를이 점점 더 없어진다.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는 더 사라지게 된다.
여기, 하루하루 고된 시간들 속에 태워지던 현실을 박차고 나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용기 있게 뉴욕으로 떠난 간호사 이야기가 있다. 기회는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떠난 뉴욕에서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쳐 어엿한 ‘미국 간호사’로 성장한 용감무쌍한 도전기를 담았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과 기회를 주는 미국에서, 삶의 행복을 찾고 가치를 높이는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전문가로 인정받고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
뉴욕에서 펼쳐진 ‘누군가에겐 또 하나의 꿈이 될 미국 간호사 도전기’
해외 취업을 꿈꾸는 예비 및 현직 간호사들은 많겠지만 실제로 결단을 내리고 떠나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여러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족과 친지가 없는 외국에서 홀로 살아나가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도전해 보자.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고, 막상 도전했다가 너무 힘들어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더라도 그 과정 자체가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오랫동안 간호사 생활을 했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아직 늦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본인이 건강하고 체력만 따라준다면 60대까지도 일할 수 있고, 국립 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면 퇴직 후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한국에 돌아와 간호 관련 직종에 다시 종사하더라도 미국에서의 경력은 큰 도움이 된다. 『뉴욕에서 간호사로 살아보기』를 통해 망설임 속에 한편에 접어두었던 꿈을 이대로 포기하지 말고, 용기 있게 도전해 보길 바란다.
작가 소개
고등학생 때부터 미국 간호사를 꿈꾸며 한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취업하기 전에 미국 간호사 자격증(NCLEX-RN)을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2년 근무하다가 뉴욕으로 떠나, Jacobi Medical Center 준중환자실(Step down unit)에서 2년, 내시경실에서 1년 동안 근무했다. 또한 레만대학(Lehman College, CUNY)에서 Family Nurse Practitioner(FNP, 전문간호사)를 석사 졸업했다.
지금은 한국과 미국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성인간호학을 전공으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더불어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에서 강의와 실습 지도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멘토이자 교육자가 되려고 나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언젠가 미국에서 전문성을 갖춘 NP로 자리 잡겠다는 꿈도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간호사를 꿈꾸며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뉴욕에서 간호사로서 직접 겪은 현지 생활과 생생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간호사로 살아보기』를 썼다.
목 차
프롤로그
CHAPTER 1 나는 뉴욕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브롱스의 새벽을 가르는 출근길
Good morning, 3A step down!
뉴욕 간호사의 런치타임
브루클린 브리지를 거니는 휴일
CHAPTER 2 낯설렘 가득한 나라, 미국
뉴욕에서 맞이하는 아침
누구보다 빠르게 집을 구하다
머나먼 이국에서의 첫날밤
정들었던 브롱스를 떠나는 발걸음
새로운 도시와 이상한 룸메이트
맨해튼 32번가의 파트타이머
간호사도 놀라는 뉴욕의 병원비
CHAPTER 3 뉴요커 간호사로 거듭나다
자코비 병원의 외과계 면접을 보다
이제 진짜 미국 간호사가 된 거야!
5일 남짓의 프리셉터&프리셉티
5개월 만의 부서 이동
30년 베테랑 마마 킴과의 만남
뉴욕 간호사의 급여와 뉴욕 물가
다인종 국가에 존재하는 인종차별
환자 바꾸기 눈치 싸움
뉴욕에서 방송을 타다
lt;무한도전> 출연, 그 이후
CHAPTER 4 파란만장 자코비 메디컬 센터
베드버그에 점령당한 병동
뜻하지 않은 병원에서의 1박 2일
노숙자의 병원 탈출 대소동
금단 증상에 돌변하는 마약중독자
흉악범도 아프다. 몸도, 마음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비극
삼중 추돌 사고 1_목숨보다 소중했던 신념
삼중 추돌 사고 2_마음이 회복되는 속도
CHAPTER 5 뉴욕에선 모든 것이 신세계
외국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한식
뉴요커의 운동 삼매경
뉴욕에서의 연애란
문화생활이 보장되는 도시, 맨해튼
딸래미 만나러 온 여행광 엄마
쇼핑천국에 발을 들이다
놓칠 수 없는 블랙 프라이데이 찬스
면허를 따기 위한 대장정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법
미국에서 간호사로 살아간다는 건
에필로그
간호사를 인터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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