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민 생명과 안전 위해 희생했는데 외면 당한다면?
군인, 경찰, 소방관, 위험 직종 공직자들이 알아야 할 보훈제도 개혁 보고서
당신의 자녀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했는데 외면 당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다시 태어난다 해도 천안함 생존자로 살겠다”는 저자 전준영, 그리고 천안함 생존자들이 고통과 울분을 이겨내며 국가유공자 심의 및 보훈 제도의 문제점을 온몸으로 겪으며 써내려간 ‘대한민국 보훈제도 개혁 보고서’다.
전준영 생존자는 자신들을 비롯한 국군 장병들이 유공제도와 보훈의 혜택에서 소외된 실태를 조사하여 분석하면서 군인 뿐만 아니라 경찰, 해양경찰, 소방관 등 공직에서 공무를 수행하고도 억울하게 외면 당하는 보훈정책 현실을 바꿔야 할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나아간다. 자녀가 군에 입대하거나 공직을 지망하는 부모에서부터 군복무나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유공 및 보훈 제도에 관한 안내서이기도 하다.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이 천안함 10년 고통과 냉대에 맞선 10년의 기록
‘전사자가 국가유공자에서 빠지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외면 당하고’
“군인, 경찰, 소방관, 사회적 의인, 유공자와 보훈 제도 제대로 바꾸자”
오늘 한국 사회에는 여러 ‘살아 남은 자’들의 담론이 넘쳐 난다. 살아 남은 자의 고통, 살아 남은 자의 슬픔, 살아 남은 자의 눈물. 대구지하철, 세월호, 가까이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우리 사회의 모든 ‘살아 남은 자’들의 참회와 반성이 절실한 사회적 재난들이다.
사회적 재난보다 못한 전상, 상이, 공상자들의 예우
반면 공동체의 생명과 안위를 위해 순국하거나 순직한 사람들의 죽음과 상처도 있다. 당연히 국가가 알아서 보상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듯하다. 그러나 국가가 재대로 가억하지도 보상하지도 못하고 있다면? 방관과 무관심을 넘어 오해와 편견과 폄훼로 제2의 상처를 당하고 있다면? 그럴 때 이들의 살아 남은 고통과 슬픔과 눈물은 더 심각하다.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의 기억과 기록 ‘살아 남은 자의 눈물’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한다.
잘 알려진 대로 ‘살아 남은 자의 슬픔’은 독일 출신의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다. 나치의 체포명령을 피해 망명했으나 스페인 국경에서 자살한 발터 벤야민을 비롯 그의 시 ‘사상자 명부’에서 애도하며 부르는 동료들을 향한 죄책감을 담고 있다.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남았으나 끝내 자살하고 만 이탈리아의 과학자이자 시인 프리모 레비 시집 ‘살아 남은 자의 아픔’도 있다. 20세기를 인간 상실의 비극으로 몰고간 나치의 만행에 대한 성찰들이다.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의 ‘살아 남은 자의 슬픔’은 아우슈비츠에 수감되어 부모와 세 여동생을 잃고 혼자 살아 남아 진실을 기록하고 인권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앙리 위젤의 ‘나의 기억을 보라’를 떠올리게 한다. 앙리 위젤은 아우슈비츠 이후 10년 동안 침묵 속에 극심한 트라우마로 고통 받다가 ‘기억’과 ‘기록’의 길을 선택한다.
생존자들을 일으켜 준 사람들, 생존자들이 일으켜 줄 사람들
“망각은 우리를 노예의 길로 이끌지만 기억은 우리를 구원합니다.”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의 ‘살아 남은 자의 눈물’은 이러한 앙리 위젤의 정언에 걸맞게 천안함 피격 10주기를 ‘기억’하고 ‘기록’한다. 그리고 그 ‘기억과’ ‘기록’의 힘으로 한 걸음씩 나아간다.
돌아보면 죽은 이들의 시간은 멈추었고 살아 남은 자들의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천안함 그 날’ 이후 10년. 하지만 천안함 직후 어느 전준영은 그 시간에 여전히 머물러 죽은 전우들을 향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아프고, 또 하나의 전준영은 견디며 살아내야 했습니다. 두 전준영을 다시 한 인간으로 일으켜 세워준 힘을 기억합니다.
결혼식 주례를 서주신 함장님께서는 천안함 전사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른 후 “하늘나라에서도 신랑, 신부 축하해줘라”고 눈물로 명령하셨습니다. 저도, 아내도, 양가 부모님도, 유가족 분들을 비롯한 모든 하객 분들도 울음을 터뜨렸고, 결혼식장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눈물로 뿌옇게 흐려진 제 시야 속에는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했거나 국립현충원에 묻힌 전우들의 모습이 하객들 사이로 어른거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 71p. 제1부 ‘천안함 그날’ 시작된 새로운 삶과 인연 중에서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이 참혹한 죽음과 전사한 전우들을 끌어안으며 비로소 일어서는 장면이다. 그는 아내, 아이들, 부모님과 전사자 유가족들의 보살핌과 사랑으로부터 일어 설 수 있다고 기억하며 기록하고 있다. 전준영의 ‘살아 남은 자의 눈물’이 주목 받는 이유는 거기서 다시 한 걸음 나아가는 대목이다.
군장병 뿐 아니라 경찰, 소방관, 그리고 사회적 의인까지 포함하는 보훈
첫 번째 여정은 사회적 편견과 악플 속에서 음지에서 울분을 삭여야 했던 생존자 전우들을 찾아 나서는 길이다. 전국을 돌며 전우들을 만나고 과거의 어둠에서 벗어나 불합리한 법제도부터 바꿔 보자고 뜻을 모은다. 그 여정에서 천안함 피격 직후 치료와 수술에서 외면 당해 10년이 넘도록 반복되는 수술과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신은총 예비역 하사와의 동행, 2012년 직후 8년 동안 연락을 끊고 잠적했던 김효형 예비역 하사를 찾아 사회 속으로 함께 나오는 여정은 눈물의 참된 의미를 알게 해준다.
또 하나의 여정은 역사 속의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다.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은 책 속에서 100년 전 청산리 대첩의 무명 용사들을 만나고, 영원한 광복군 고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을 만나고, 자유민주 대한민국 건설하던 ‘대한민국의 설계자들’도 만난다. 책 밖으로 나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전쟁 미망인들, 베트남 참전 용사들의 고통과도 만난다. 그리고 아직 살아 있는 한국전쟁의 산 역사 백선엽 장군과 영원한 해군 최영섭 대령을 찾아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다짐한다.
그럼으로써 시작되는 또 하나의 여정. 바로 천안함 뿐만이 아니라 당포함, 제1,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등으로 이어져온 대한민국 국군들이 목숨과 몸을 헌신하고도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하는 국가유공자 법제도와 보훈정책의 현실과 마주한다. 군인 뿐만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희생하고 헌신하고도 유공과 보훈에서 소외된 경찰, 해양경찰, 소방관, 그리고 사회적 의인(의사자)들을 향해사도 나아간다.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은 이 두 여정에서 돌아와 국회 보훈정책 세미나를 주최하며 ‘죽은 자의 명예가 자랑스럽고 살아 남은 자의 눈물이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향한 변화와 개혁의 단상에 선다.
이제 그의 ‘기억’과 ‘기록’은 지난 2월 제20대 국회 마지막 보훈정책 세미나 ‘국군의 권익과 보훈, 혁신방향과 과제’, 그리고 지난 6월 제20대 국회 첫 보훈정책 세미나 ‘보훈부 승격과 유공자 및 공사상자 처우개선 정책과제’로 성큼 나아간다. 그리고 그는 경험과 증언, 조사 자료 등을 바탕으로 발표자로 나선다. 그래서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의 ‘살아 남은 자의 눈물’ 336페이지 중 절반 가량은 우리 국가 유공자 지정과 심사, 보훈제도의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과 제도의 개혁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우리 보훈정책과 국가유공자 지정 문제점의 심각성은 두 차례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섰던 김석호 교수(서울대 사회학), 백종우 교수(경희대 의과대학 정신신경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다른 구성원들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조차도 정파적 이해에 부합하는가에 따라 대우가 달라진다. 대표적인 예가 46명의 소중한 목숨을 희생시킨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한 처우다. 천안함 생존자 중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십자인대 파열, 이명, 난청, 신경계통 장애 등 고통에 시달리다가 의병 전역도 아닌 일반 전역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전역 후에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는 경우는 소수이며 온전치 못한 몸을 이끌고 인정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전전한다. 더 어이없는 현실은 국가유공자나 유가족이 되려면 ‘국가입증’이 아닌 ‘개인입증’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천안함 생존 장병 33명 중 지난 10년간 10명만 국가유공자가 되었다. 그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있다. (중략) 천안함 희생자들을 정파적 이해에 붙잡아 두고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공동체가 될 수 없다. 박근혜 정부도, 문재인 정부도 이들을 외면하는 건 마찬가지이다.
-280~281쪽, 김석호 교수(서울대 사회학), ‘국민 여론 속의 국가유공 자 위상’
“국가를 위해 일하다 다친 사람들의 정신질환에 대해서 국가가 치료와 보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정신질환으로 국가유공자가 되려면 커다란 재난이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사건을 군에서 경험했는지, 그와 관련해 정신과 질환이 발생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핵심이다. 개별적인 건강 상태 등을 살펴야겠지만, 천안함처럼 특수한 사건을 경험한 경우에는 충분히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고통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피해자의 아픔을 외면하면 안된다.”
- 302쪽, 백종우 교수(경희대 의과대학 정신신경과), ‘유공 지정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전문성과 문제점’
공공적인 규제와 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부패해 일어난 사회적 재난의 피해자들 주위의 ‘살아 남은 자들의 슬픔’과 언젠가 닥칠 수도 있는 위험을 알고 있으면서도 공공의 안위와 생명을 지키다 죽은 주위 사람이나 다친 ‘살아 남은 자의 슬픔’은 확연히 다르다. 사회적 재난의 피해자들 또한 공공 차원의 보상과 돌봄이 필요하지만 이에 밀려 공공의 안위와 생명을 지키다 목숨을 잃거나 부상 당한 이들에 소홀해서는 결코 안된다. 그러나 우리의 정책적 현주소는 사회적 재난의 피해자들을 위한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있어도 국가유공자나 보훈대상자들이 진료 받거나 치유할 수 있는 트라우마센터는 극히 미비하거나 열악한 실정이다.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체 향한 대한민국 보훈제도 혁신 보고서
한 권의 책이 한 사회와 시대를 변화시킨다는 믿음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살아 남은 자의 슬픔’, 프리모 레비의 ‘살아 남은 자의 아픔’, 앙리 위젤의 ‘나의 기억을 보라’ 등은 20세기를 인간 상실의 비극으로 몰고 간 나치의 만행에 대한 성찰들이다. 이들 책들은 인간다운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경종을 울리며 변화의 동기를 부여한다.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의 살아 남은 자의 눈물‘은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체를 향한 보훈제도 혁신 보고서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군인, 경찰, 해양경찰, 소방관, 사회적 의인(의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제대로 보답하고 예우하자는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국방의 의무에 복무해야 하는 대한민국 청년과 그의 부모들. 그리고 공공의 안전을 위한 현장에서 언제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경팔, 해양 경찰, 소방관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에게 유공과 보훈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권리이다. 전준영의 ‘살아 남은 자의 눈물’은 대한민국이 변화해야 할 중요한 이정표 하나를 제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스물 두 살까지만 해도 축구선수이자 대학생이던 평범한 청년 전준영. 2010년 천안함 피격에서 살아 남은 그의 이름에는 ‘천암함 생존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 시작했고, 군 입대 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야 했다.
저자 전준영은 1987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다섯 살 때 서울로 이사와 자랐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축구부로 활동했고 원광대학교에 진학, 미대에 다니며 축구심판으로서의 사회생활을 준비하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2008년 4월 해군에 입대, 천안함 승조원으로 복무하다가 전역 한 달 전 천안함 피격을 당했으나 살아 남았고, 46용사 영결식 참석 이틀 뒤 전역했다. 이후 극심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었으나 천안함이 인연이 되어 만나 결혼한 아내와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내며 지금은 세 아이를 기르는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천안함 피격 당시 가장 고참병이었던 그는 천안함예비역생존자전우회장을 맡아 지난 10년 동안 활동해오고 있다. 2010년 이후 천안함에 쏟아지는 ‘의혹’, ‘패잔병’ 등 갖은 비난 섞인 냉대와 악플에 맞서왔으며, 천안함 46용사를 기리고 생존 장병들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청년미래연합’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청년장병들의 권익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불합리한 국가유공자 지정제도와 보훈정책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목 차
저자 서문 “다시 태어난다 해도, 천안함 생존자로 살겠습니다.” •5
제1부 ‘천안함 그날’ 시작된 새로운 삶과 인연
‘천안함 그날’의 ‘악몽’을 ‘사명감’으로 •21
축구 인생을 향했던 꿈, ‘천안함 그날’ 이후의 좌절 •24
지날수록 더 사무치는 전우들, 인연과 추억 •27
‘하늘 아래 편안함’처럼 따뜻했던 함상 생활 •32
3월 26일, ‘천안함 그날’ 그 어둠 속에서 •37
“쾅!”하는 폭음, “전쟁인가” •42
사라진 함미, 불러도 대답 없는 전우들 •44
‘이제서야, 이제서야 전우들 생각이 나다니.’ •47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흘린 뜨거운 눈물 •48
절망 속에서 등대가 되어준 함장님 편지 •54
제2의 인생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으로 첫 걸음 •58
동기들과 전역여행 계획했던 제주도, 유족 분을 찾아서 •61
싸이월드 파도를 타고 찾아온 구원의 인연 •64
“당신이 설령 전신마비가 된다 하더라도 당신 곁에.” •67
아내의 고향 대전에 삶터를 잡고 국립대전현충원 옆으로 •69
천암함 용사들 이름 한 명 한 명 부르며 눈물의 결혼식 •71
제2부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으로서의 운명
내 신념은 내 운명이 된다는 깨달음 •79
말과 글의 힘, ‘말하고 듣고 읽고 쓰면서’ •80
슬픔과 고통의 눈물에서 분노와 항변의 눈물로 •82
한겨레의 ‘천안함, 살아 남은 자의 고통’ 기획 보도 •87
8년 동안 국가유공자조차 누락된 고 문영욱 중사가 준 깨우침 •88
우리 자신조차 몰랐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의 심각성 •91
침묵했던 질문에 답변하며 진정한 우리 모습을 찾아서 •98
침묵하던 생존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승섭 교수님의 편지 •102
한겨레 보도가 깨우쳐준 진실한 말과 글의 힘 •110
소통으로 ‘천안함’의 의미를 기리고 알리는 길을 찾아서 •113
이념과 정당을 넘어서자는 다짐과 각오로 •124
제3부 살아 남은 자의 눈물
1967년 당포함 피격 참전자, 45년만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판정 •129
국가유공자와 보훈의 참된 의미를 실천하며 함께 가는 사람들 •134
“천안함을 비롯한 유공자, 보훈제도 개선에 헌신하고 싶습니다.” •136
‘살아 남은 자의 슬픔’에서 ‘살아 남은 자의 눈물’로 •142
영원한 광복군 김준엽 총장님의 ‘역사의 신’ •144
남북은 왜 ‘북한’, ‘남조선’이라 부르나? •148
EBS 지식채널e 잊혀진 대한민국4 ‘그 시절’, 무명 독립군 용사들 •150
2020년 ‘천안함 생존자’에서 ‘국군의 권익과 보훈 봉사자’로 •156
다시 천안함 생존자들을 찾아 나서는 길 •166
신은총 예비역 하사, ‘살아 남은 그의 눈물’ •168
영화 ‘7월 4일생’, 미국의 전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관리 시스템 •181
정치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야 할 ‘유공자 예우와 보훈정책’ •184
제4부 눈물을 땀으로, 보훈과 유공자의 내일을 향해
보훈과 국가유공자 정책, ‘미래’와 ‘청년’의 의미를 바로 세워 보자! •191
이명수 의원님의 국회 정책세미나 주관 제안 •194
‘국군의 권익과 보훈, 혁신 방향과 과제’, 생존자전우회 국회에 서다 •198
‘죽은 자의 명예’와 ‘살아남은 자의 눈물’ •203
‘국민 여론 속의 천안함 10년’ •206
김용식 대학생위원장님의 ‘국군 권익의 현주소와 정책과제’ •209
황춘자 전국여성관리자협회 회장님의 ‘여군 권익 향상과 개선과제’ •212
이우영 교수님의 ‘국군 자기계발, 일자리 교육, 취업 지원 실태와 과제’ •213
이명수 의원님의 ‘국가보훈처 격상과 보훈제도 혁신과제’ •216
안종민 사무총장님의 ‘천안함 생존자 사례를 중심으로 한 문제점과 과제’ •218
천안함 생존자들이 원하는 것, “먹고 살고 치료받고 싶다” •222
월 2만 3천원 전상수당, 열악한 보훈정책 실태 상징 •224
전투, 작전 중 전상을 당하고도 본인이 입증해야 하는 유공자 제도 •227
보훈심사위원회, 전문성과 직무이해도는 충분한가? •229
국가유공자 지정과 보훈정책 혁신, 8가지 정책 제안 •231
새봄 새로운 도전 앞에 서면서 •234
제5부 ‘천안함’이 밀알이 되어 가꿔야 할 청년의 미래
다시 태어난다 해도 천안함 생존자로 살겠습니다. •239
‘청년미래’의 이름으로 보훈업무에 봉사하고 싶은 일들 •243
8년 전 연락이 끊겨 안타깝던 김효형 하사를 다시 찾다 •247
3월이면 혼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곤 했다는 효형이의 아픔 •251
효형이와 함께 다시 꿈꾸는 ‘하늘 아래 편안함’ •253
제21대 첫 국회 세미나, ‘보훈부 승격과 유공자 및 공사상자 처우개선 정책과제’ •256
국가의 품격으로서의 보훈을 되새겨 주신 박병석 국회의장님 축사 •260
국회 세미나 기념사진 촬영에 천안함 생존자들을 앞에 세워주신 국회의원님들 •262
이명수 의원님의 ‘보훈부 승격과 보훈업무 제고 위한 법제도 개선’ •263
질적 차원의 보훈행정수요 증대 요인에 따른 보훈부 승격의 필연성 •265
‘사회적 의인(의사상자)’를 보훈대상으로 포함하는 ‘사회적 보훈체계’ •268
김석호 교수님의 ‘국민 여론 속의 국가유공자 위상’ •271
정쟁과 갈등에 밀려나는 건강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 •277
안종민 사무총장님과 전준영, ‘유공자 지정과정 및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 •282
2월 ‘국군의 권익과 보훈, 혁신방향과 과제’ 이후 반성과 과제 •283
국가유공자, 왜 ‘자동신청, 국가입증’ 아닌 ‘개인신청, 개인입증’을 해야 할까? •285
천안함 생존자, 10년 동안 왜 10명만 국가유공자가 되었는가? •288
‘개인입증’을 ‘국가입증’체계로 개선하는 것이 보훈제도 혁신의 첫걸음 •292
백종우 교수님의 ‘유공 지정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전문성과 문제점’ •301
미국의 국가유공 대상자 우선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심사 및 판정 기준 •312
국민의 재난 관련 정신건강과 병행해야 할 군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정책 •314
윤창현 의원님, ‘시대 변화 적절히 반영하는 체계적인 보훈 시스템 구축’ •317
저를 안아주신 분들, 그리고 안아 드려야 할 사람들. •322
편집 후기 제 말은 글이 되고, 글은 신념이 되었습니다.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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