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불행이라는 끝이 없는 심해로 가라앉지 않기 위해
온몸에 힘이 전부 풀려도 버티고 있다.
다만 나의 불행한 인생 속에서
잠깐이나마 빛을 볼 수 있다면 난 만족한다.
SNS와 TV를 보면 모두 행복해 보인다. 그들에게 슬픔과 고통은 큰 행복을 위한 밑그림에 불과해 보인다.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몰아세우는 세상에서 우울증을 겪는 작가는 불행을 받아들이고 작게나마 행복이 있는 것에 하루를 살아내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어쩌면 가시가 돋친 불행을 삼키며 지치고 힘든 노동을 견디며 조그만 행복을 찾기 위해 글쓰기와 그림을 멈추지 않는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성이 이 책의 존재이자 이유가 된다.
작가 소개
부산 재송동에서 태어났다. 이후 경기도 남양주시에 이사를 왔고 중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를 합격했다. 지금은 경형학과에 3년째 재학 중이다. 5년째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 서울에 있는 칵테일 바에서 1년가량 근무했고 인테리어 사업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그림 그리기와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한다.
목 차
프롤로그
상대적 고통
스스로 죽는다는 것
살아봐요 우리
지친다
바닥
최선의 선택
우울
가치 있는 사람이란
자존감
후회 없는 인생
꼭 행복할 필요가 있나요?
정신과 상담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을 때
쉬어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자신이 뱉을 말을 무조건 지키지 않아도 돼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지 마
누구나 한번쯤 길을 잃는다
성공한 인생이란
소확행
관계
공감
신은 불공평하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것
인간이라는 동물로 산다는 것
착하다는 건 칭찬이 아니야
사랑
나는 참지 않기로 했다
안된다고 느껴질 때
나는 나일뿐
경험
행복하지만 불안함
하고 싶은 말보다 듣고 싶은 말
자신감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다는 것
기댈 곳이 필요한데
지금 뭐하고 있어
너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잘못한 거야
무언가를 잊어버린 것 같은데
각자의 세상
가면
운수 없는 날
미련이라는 끈을 놓지 못하는 당신에게
꺾여 버린 꽃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된다는 것
맞추어 주다 보니 만만해졌나 보다
외로움
가해자
난 아직도 모른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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