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글로벌 에티켓』은 세계 문화별로 독특한 예절과 관습 등을 다루고 있는 동화입니다. ‘세계는 하나’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칭찬인 행동이 다른 나라에서는 욕인 경우도 있고, 어떤 나라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나 행동도 있지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지고 비난할 게 아니라, 그 나라 고유의 풍습이자 문화라는 것을 알아 가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습니다. 세계 여행이 점점 일상화되어 가고, 해외 유학을 하거나 이민을 가는 상황이 종종 생기는 만큼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일이랍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세계화에 발맞춘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익히고, 더불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예절을 다른 나라에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다른 나라의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독특하고 재미있는 세계 문화 탐구!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글로벌 에티켓』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세계 문화와 에티켓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주노, 다해, 서울, 지구는 우연히 ‘빛과 어둠의 보드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에스파냐,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중국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각 나라의 독특한 풍습과 관습, 예절 등에 관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보드게임의 낱말 퀴즈를 다 풀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네 친구들은 이 낯설고 기묘한 보드게임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다른 문화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가 무엇인지, 문화 지역이 나뉜 까닭이 있는지, 계급 제도가 문화인지 악습인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에티켓 등 다양한 토론 거리를 제공합니다.
■ 사회와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과서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글로벌 에티켓』은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의 주제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입 만화와 중간 만화, 그래픽 정보, 토론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사회적인 이슈와 현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려운 주제를 단편적인 지식으로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에 접목하기 쉽지 않습니다.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정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찬반 토론이 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접함으로써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정확히 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워 다른 과목을 아우르는 창의 융합 교육을 지향합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현대를 살아가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 과학적 사고를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다시 살펴볼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입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사이, 사회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하나씩 배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사회 이슈와 현상에 관한 주제와 동화를 엮어 어린이 독자들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 철학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미호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에서 문학 석사를 받았어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아동 문학에 관심을 갖고 세계 어린이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린이 : 임혜경
《과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등을 비롯한 과학 잡지와 『생생쏙도감 씨앗』, 『도로시의 과학 수사대』, 『우리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사라진 공룡을 찾아서』, 『현미경 속 작은 세상의 비밀』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재미있는 글을 읽고 그림으로 그려 낸다는 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길을 닦는 기분입니다.
목 차
펴내는 글 / 도입 만화 - 빛과 어둠의 보드게임
1장_ 모두 다 같이 꿀잠 중!
헬로 에스파냐! 안녕, 티토!
시에스타 시간
삐삐삐, 빈칸을 완성하라!
토론왕 되기
문화 지역이 나뉜 까닭은 무엇일까?
2장_ 사람 사이에 계급이 있다고?
인도 바라나시에서 만난 아룬
신성한 강, 갠지스
까만 방에 갇히다
토론왕 되기
계급 제도는 문화일까, 악습일까?
뭉치 토론 만화 - 문화를 이해하는 데 예절이 필요하다고?
3장_ 나도 이제 베스트 드라이버!
케이 팝 팬 트리나를 만나다
카바 신전에서 드리는 기도
토론왕 되기
프랑스 학교에서는 왜 이슬람 여학생을 퇴학시켰을까?
4장_ 추수 감사절은 가족과 함께!
뉴욕 거리에서 만난 엠마
엠마 가족과 함께하는 땡스 기빙 데이
토론왕 되기
총기 소지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수단일까,
사회를 위협하는 도구일까?
5장_ 고향으로 가는 길
아직도 집이 아니라고?
고향으로 떠나는 중국 기차
미션 완료!
토론왕 되기
다른 문화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
부록 -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 글로벌 에티켓 관련 사이트 /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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