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너는 절대로 사냥꾼이 될 수 없어!
호모디노라는 별에는 여러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여러 공룡들도 있다. 호모디노의 사람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로 사냥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공룡들도 마찬가지이다. 공룡들 세계에서는 몸집이 중요하다. 이것 역시 사람들 세계와 같다. 몸집이 작으면 사는 게 쉽지 않기 마련이다. 사냥꾼이 되고 싶지만 키가 작아 비웃음을 사는 실렉스처럼 말이다. "너는 절대로 사냥꾼이 될 수 없어! 사냥꾼이 되려면 키가 크고 힘도 세야 해. 피도 눈물도 없이 남의 사정 따위는 봐주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만 너는 기껏해야 사과나 딸 수 있잖아. 안 그래, '사과 세 개?' 하 하 하!" 맞다, 실렉스는 키가 아주 큰 건 아니다. 하지만 '사과 세 개'라고 불리는 건 참을 수 없다. 타도스의 놀림에 얼굴이 새빨개진 실렉스는 어쩌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지도 모를 말을 하고 만다. "달이 일곱 번 뜨기 전에 다부숴버려 하나, 꼬리로찔러 하나 그리고 또 다…… 다…… 다잡아먹어 하나를 산 채로 잡아 올 테니 두고 봐!" 실렉스는 정말 무시무시한 공룡들을 산 채로 잡아 올 수 있을까? 진정한 사냥꾼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사냥꾼이야. 죽이는 사람이 아니라고!
'사과 세 개' 만한 실렉스가 무시무시한 공룡들을 잡아 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실렉스는 놀랍고 똑똑하고 대단했다. 실렉스의 겉모습만 보고 사냥꾼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던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 준다. 실렉스에게 사냥은 ‘잡는’ 것이지 ‘죽이는’ 것이 아니다. 공룡을 잘 잡을 수 있는 실력을 증명해 보이면 그걸로 된 거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 남의 사정 따위는 봐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타도스는 실렉스와는 다른 사냥을 해 왔을 것이다. 실렉스보다 더 겁이 많고 공룡을 두려워했을지도 모른다. 타도스의 사냥은 공룡을 잘 잡는 것이 아닌 두려운 존재를 없애고 자신의 우월함을 확인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던 것 같다. 지혜가 있고, 참을성이 있으며, 여럿의 힘을 모을 줄 알았던 실렉스는 공룡을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인정한다. 누가 더 우월하거나 사라져야 할 존재가 아닌 호모디노를 이루고 있는 같은 생명체로서 말이다. 이제 호모디노의 사람들은 실렉스와 타도스를 어떻게 바라보게 되었을까? 진짜 사냥꾼은 누구라고 할 수 있을까?
생생한 공룡 시대를 만나고 싶다면 『공룡 사냥꾼 실렉스』에게!
『공룡 사냥꾼 실렉스』를 보고 있으면 마른 흙냄새가 발걸음을 따라 풀풀 풍겨 올라오는 것만 같다. 가는 펜 선과 어스 톤의 땅 색 위주로 묘사된 그림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욱 실감나게 살린다. 실제로는 공룡이 지구의 주인공이었던 중생대를 지나 신생대가 되어서야 공룡이 물러난 자리를 포유류가 차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룡 사냥꾼 실렉스』를 보고 있으면 마치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사는 곳이나 그런 시대가 진짜로 있었을 것만 같다. 호모디노 별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실렉스가 사냥에 나서게 된 연유와 본격적인 사냥 여정을 따라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실렉스가 무시무시한 세 공룡을 차례로 만날 때마다 나오는 공룡 소개 페이지, 실렉스가 번뜩이는 재치로 공룡을 잡는 만화 장면 등 다채로운 구성이 흥미롭다. 특히 각 공룡들마다의 무시무시한 점을 간략히 소개한 뒤 바로 이어서 나오는 실렉스의 무용담은 작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 마치 호모디노의 언어를 사용한 것처럼 특성을 살려 붙인 공룡들의 이름이나 실렉스가 꾀를 내어 무시무시한 공룡들을 잡는 방법 등 곳곳에 녹아들어 있는 작가의 재치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덩치는 작지만 내면은 공룡만큼 큰 『공룡 사냥꾼 실렉스』와 함께 생생한 호모디노의 세계를 경험해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테판 세네가
1974년 프랑스 카르카손에서 태어났고, 1988년 리옹의 에밀 콜 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회화, 프레스코, 만화,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조형 예술을 시도하다가 어린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지금은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미디피레네 지방의 타른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부와 어부새』 『선언』 『뭘 보니?』 『돌아와요, 산타클로스』 『왜 잠자리의 몸은 길까?』 『하루살이의 알찬 하루』 『그만 꿈 꿔!』 등이 있다.
옮긴이 :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오랫동안 불어학을 공부했다. 딸과 함께 시드니에서 영어 공부도 했다. 한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주로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새똥과 전쟁』 『크록텔레 가족』 『참지 마! 궁금증』 『다윈 진화론으로 생명의 신비를 밝히다』 『아인슈타인 교실의 문제아, 세상을 바꾸다』 『어린 왕자』 『왜 투표 안 해요』 『빨간 모자 아저씨의 파란 집』 『놀이방에 처음 가던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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