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여자로 태어나 엄마가 된다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평범하지만 최선을 다해 산 위대한 어머니들에게, 결코 가벼운 삶은 없다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하고 싶어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엄마 된 날』은 저자의 일생을, ‘엄마’로서의 인생을 자전적으로 쓴 시이다. 다른 시인들처럼 특별하거나 아름다운 시어는 없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담백하다고 할까? 저자는 인터뷰에서 이를 본인과 닮은 글이기에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어찌 보면 단순한 메시지지만 흠 없는 종소리가 잘 울려 퍼지는 것처럼 작가의 담백한 글은 많은 사람에게 지혜를 주는 울림이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민자
1944년생.
광흥 중학교를 설립하신 아버지를 따라 광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살기 좋은 도시 일산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시집을 세상에 내놓기 부끄럽지만, 나도 여기 있다 소리쳐봅니다.
목 차
시인의 말
1부 엄마 된 날
시집가는 날
엄마 된 날
아들
결혼 50주년
49세
나는 누구일까?
다이아 귀걸이
교복
소심한 아이
나의 사랑,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 닮은 손자
자랑스러운 내 딸
엄마
하늘 가신 엄마
손녀
시누이
주님 주신 며느리
미국에서 온 남동생
파리 여행
독일 남자
저수지
각자 삽시다
막내의 산후조리
다낭
오이지
1976. 9. 11. ~ 1999. 4. 19.
생일
요세미티
내가 산 소나타
가출
교통사고
웅크린 작은 남자
대상포진
빨간색 포니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
아버지
아버지를 기리며
2부 빛으로 왔다가 빛으로 가다
샛별 모임
박 준
동창
우울증
김장
딱하다
가을 하늘
빛으로 왔다가 빛으로 가다
요즈음 세상
그냥 산다
새봄에 사회로 내던져질 청춘들에게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설렘
새해 다짐
눈 내리는 날의 산책
시 모임
목사님의 축복기도
황해국 목사님
로맨티시스트 송 교수님
중간 점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봄 마중
내 안의 가치
나의 초상화
상쾌한 아침
홀로 설 수 있는 사람
울진 산불
박 열
칼자루는 내가 쥐었다
이범학의 화목한 초대
보홀 합창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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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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