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걸으면 생각한 것들

고객평점
저자이재영
출판사항클, 발행일:2022/08/31
형태사항p.18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512037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누군가의 현재였던 유물이

나의 현재와 만나면 조금 더 가까워지곤 했다”


방대한 국립중앙박물관을 한 걸음씩 채워간

어느 관람객의 소소하고 색다른 단상

《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은 이 시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관람객의 시선으로 사적이고 색다르게 국립중앙박물관과 유물에 접근한 도전적인 감상기이다. 이 책은 학술적 가치나 심미적 해설을 중심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유물을 다뤘던 책들처럼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유물’ ‘소장품’ ‘박물관’이라는 단어를 향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좀더 우리 일상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한, 국립중앙박물관 활용법에 가깝다. 집 앞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는 시간도 의미를 두면 여행이라고 쳐주는 마음 좋은 여행자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이 책의 저자 이재영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산책하듯 걸으며, 신윤복의 그림에서 크롭탑을 연상하고, 조선시대 연적에서 여행 굿즈를, 구석기 주먹도끼에서 건조기를 떠올리는 등 유쾌하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유리벽 뒤에 있던 소장품에 숨을 불어넣는다.

이 책은 총 42점의 소장품에 관한 감상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소장품 사진, 흥미로운 소장품 정보로 구성되었다. 소장품에 관한 감상은 단순히 유물이 품은 유구한 세월과 우수성을 감탄하는 것을 넘어, 그 물건을 사용했을 사람들과 그때의 풍경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현재에 대입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기회로 삼기도 해서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의 감수를 거친 소장품별 정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풀었으며, 때때로 박물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익한 감상 포인트가 담겨 있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길잡이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 속 고요한 나만의 휴식처를 찾고 있었다면, 규모에 압도되어 방문을 미루고 있었다면, 어쩐지 박물관이라는 공간이 지루하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과 유물을 바라보는 엄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박물관 구석구석 여행하듯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재영

집 앞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는 시간도 의미를 두면 여행이라고 쳐주는 마음 좋은 여행자. 자주 걷고 많이 생각한다. 모든 것에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읽고 쓰는 일을 하는 프리랜서 작가로 여러 매거진과 단행본 등에 다양한 글을 쓰며 가평 설악면 작은 책방 ‘북유럽’에서 책을 파는 일을 한다.


사진 : 국립중앙박물관

2005년 서울 용산으로 이전하여 개관한 이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감동의 공간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이 피는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기도 하며, 아무 먼 옛날부터 가까운 과거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산을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이 남긴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목 차

여는 말


담아두고 싶은 것들 ─ 봉수모양 유리병

핫한 하루 ─ 꽃과 나비

당신들의 필수품 ─ 주먹도끼

뉘 집 자식들인가 ─ 전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

둥근 달 속 달콤하고 아름다운 것들 ─ 백자 달항아리

오늘이 제일 좋은 날 ─ 채용신 필 숙부인 전주이씨 초상

손가락이 긴 남자 ─ 철조여래좌상

다정한 음식의 세계 ─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참을 수 없는 순간 ─ 산수무늬 벽돌

스키니진이 떠나간 자리에 ─ 신윤복 필 여속도첩 중 저잣길

거울 속의 너는 아마도 ─ ‘황비창천’ 글자가 있는 거울

달의 뒤편 ─ 홍길동전

골짜기에 방울 소리가 들려오면은 ─ 청동 방울

울기 위해 낙원으로 ─ 배를 타고 복사꽃 마을을 찾아서

맑은 술 한 잔 ─ 청자 신선모양 주자

고르고 반듯했던 정리 왕 ─ 정리자 활자

잊지 못할 기억 ─ 휴대용 묵호와 붓

즐거운 착각 ─ 단원 풍속도첩 중 춤추는 아이

빗금 대신 무얼 새길까 ─ 빗살무늬 토기

먼 시간 먼 그곳 ─ 청동 투구

조선판 여행 굿즈 ─ 백자 청화 철채 산모양 연적

으리으리한 것에 대하여 ─ 집모양 토기

우리들의 불안한 항해 ─ 경주 향리 김지원의 딸 묘지명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 점뼈

꿈의 여행 ─ 해산첩

어른의 도시락 ─ 백자 동채 삼층 합

이름을 알지만 이름도 모르는 사이인 것처럼 ─ 사도세자 묘지

자주 만나지 않더라도 ─ 김수항, 김창협 간찰첩

모두가 하나씩 가졌더라면 ─ 은제 소꿉 도구

은밀한 것에도 드러난 마음의 방향 ─ 청자 배모양 변기

어머 이건 절대 놓치면 안 돼 ─ 시가 새겨진 청자 완

고양이라 불린 화가 ─ 참새와 고양이

지도의 의미 ─ 대동여지도를 찍어낸 목판

일회용 말고 단 하나 ─ 분청사기 박지 철채 모란무늬 자라병

그 남자들 그 여자들의 하늘 ─ 대한인민국회 깃발

옛사람들처럼 그렇게 ─ 족두리전 수세패

뜨겁게 만드는 것들 ─ 철제 은입사 화로

기도하는 사람들의 광배 ─ 연가칠년을 새긴 부처

책장 안에 단내가 ─ 삼층 책장

포근한 정성 ─ 어미개와 강아지

겨울에 우린 ─ 보신각 종

모든 삶은 아름답다 ─ 반가사유상


이 책에 등장한 소장품

참고문헌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