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다 건넬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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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진엽
출판사항문학의전당, 발행일:2022/12/08
형태사항p.115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9657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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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의 궁색을 뛰어넘은 생의 끈기

고성문인협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에서 시의 불꽃을 태우고 있는 김진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차마 다 건넬 수 없는』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56으로 출간되었다. 김진엽 시인은 시를 쓰는 일이 꽃이 꽃을 피우는 일보다 힘든 일임을 알고, 모란 같은 한 줄의 시를 얻기 위해 늘 노력하는 시인이다. 인생은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내야 할 의지도 중요하다는 걸 몸소 체험으로 터득한 김진엽 시인에게 시가 얼마나 큰 위로이며 선물인지 이 시집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엽

경남 통영 사량도에서 태어나 2000년 《조선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꽃보다 먼저 꽃 속에』가 있으며 2018년, 2022년 경상남도 문예진흥기금을 수혜했다. 고성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제1부

미완의 봄 13/2월 14/궁생원(窮生員) 16/몸살에 극성 18/가묘(假墓) 19/미나리는 힘이 세다 22/꾼 24/새가슴의 배후 25/오래된 오늘 26/봄눈 28/눈물 30/아비, 지아비 31/눈의 달란트 32/노을 34


제2부

열 살을 한꺼번에 먹고 37/수화(手話)의 말 38/칠월 셋째 날 40/빈집 42/생일의 손 43/기울어지는 것의 순간 44/봄비 내리는데 46/그녀 48/동행 49/소설 클레멘타인 50/백로에 다녀간 산타 54/봄, 오일쯤이면 55/초록 지팡이 56/두릅 58


제3부

소소 1 61/조립한 꿈 62/봄 도다리쑥국 64/손대지 마세요 65/아닌데 66/입추 무렵 68/넉넉한 품 69/천지에서 싸우다 70/흑백사진 1 72/흑백사진 2 74/부창부수 75/해당화 76/환불 78/소소 2 80


제4부

시는 후회를 낳고 83/시를 준 새 84/남자의 이유 85/신이 존재하는 이유 86/서커스를 보다 88/흑심(黑心) 89/왜 안 됩니까 90/자리 92/내가 졌다 94/동백나무에 일 났다 95/그는 외로워서 죽었다 96/행진 98/주인 100


발문 정일근(시인, 경남대 석좌교수) 10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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