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왜관, 동아시아를 뒤흔들다!
숨겨진 역사, 왜관을 파헤치다.
동래의 잠상 임소를 효시하였다. 호조 판서 이서가 아뢰었다.
“동래 잠상 임소가 금이 많아 동래 부사까지도 마음대로 부렸는데,
더구나 역관 정도가 어떻게 금지할 수 있었겠습니까?”
- 조선왕조실록 인조실록2권, 인조1년 7월4일 임진壬辰
17세기, 은銀본위시대의 꽃이라 칭송된 일본 경장정은慶長丁銀.
두모포왜관은 경장정은을 불가사리처럼 빨아들이며,
일본 조선 중국으로 이어지는 은의 길Silver Road을 탄생시키는데….
동아시아 무역 허브로 성장한 두모포왜관.
그리고 왜관의 그림자로 역사에 등장한 인물.
왜관과 통하며 은화 7만여 냥을 증식한 동래상인 임소!
왕조실록에 한 번 기록된 동래상인 임소의 체포와 죽음.
참형을 앞두고도 당당히 보석을 요청한
정치 경제 스캔들의 중심인물 임소.
그는 왜 광해군이 실각한 인조 1년 최후를 맞았을까?
조선 최대의 정치 경제 커넥션!
잊힌 역사, 왜관을 되살리다!!!
땅에는 역사가 있습니다. 역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특별한 땅 왜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의 이야기, 그 잊힌 이야기가 10년간의 조사와 집필로 완성되었습니다. 『두모포왜관 수사록』은 왜관을 되살렸습니다. 왜관을 다룬 첫 소설입니다.
『두모포왜관 수사록』은 ‘동래의 잠상 임소를 효시하였다.’는 인조실록의 한 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초량왜관이 생기기 전, 72년간 부산포 곁에 자리했던 두모포왜관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변방인 왜관이 동아시아를 뒤흔든 사건, 그 숨겨진 역사를 파헤쳤습니다.
동아시아를 뒤흔든 그 격동의 이야기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배길남
부산에서 태어나고 산다.
덕분에 자이언츠 팬으로서 한 많은 인생을 살고 있다.
최동원을 존경하고, 주윤발을 흠모한 바 있다.
최애 보물로 국민서관 어린이 세계문학전집 60권이 있다.
에드몽 당테스 오빠의 말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를 새기며 산다. 2011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사라지는 것들>로 등단했다.
소설집『자살관리사』,『짬뽕 끓이다 갈분 넣으면 사천짜장』, 로컬 에세이 『하하하 부산』 을 썼다.
2012년 부산민족예술인상, 제14회 부산작가상을 수상했다.
2019년 문학나눔도서 선정, 제11회 요산창작지원금,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목 차
1부
신臣들이 생각건대, 해마다 파견되는 왜인倭人은 끊이질 않고, 간사한 무리들이 오가며 서로 통해 일의 기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중초본 광해5년 계축癸丑 3월20일
죽은 옥 서계가 살아있는 첩을 죽이다
괴소문
김병욱
왜관 수사
소환
이길수
임미선
만남
전성칠
제연순
제안
2부
이번 달 22일에 일본국 객사客使인 현소玄蘇와 평경직平景直이 종왜從倭·격왜格倭 3백여 명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 상륙하여 왜관倭館에 도착하였습니다.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중초본 광해1년 기유 3월26일
교역 재개
동래부사 이안눌
경장정은慶長丁銀
선위사宣慰使 이지완
왜 사신 접대 1 - 기유년 3월 24일
왜 사신 접대 2 - 기유년 3월 25일
왜 사신 접대 3 - 기유년 3월 27일
3부
부산인 이춘영이 왜관에서 잠상 행위를 한 것이 발각되어 체포되다.
접대사목록초接待事目錄抄
이춘영
임 행수
잠상 개시
옥 서계
임시 차출
왜관 선창
잠상 체포 1
잠상 체포 2
잠상 체포 3
4부
동래 잠상 임소가 금이 많아 동래 부사까지도 마음대로 부렸는데, 더구나 역관 정도가 어떻게 금지할 수 있었겠습니까?
조선왕조실록 인조실록2권, 인조1년 임진壬辰 7월 4일
상단회의 1
상단회의 2
하동댁
갈라진 시선
사밀무역 1
사밀무역 2
담판
5부
지난 달에 조령鳥嶺 길목에서 도적이 행상인을 죽이고 은자銀子 수백 냥을 탈취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중초본 광해5년 계축癸丑 4월25일
실패
부녀父女
조령鳥嶺 1
탈출
조령鳥嶺 2
복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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