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으려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자기다움’을 생각하게 하는 자존감 이야기
대기업 10년차 직장인인 저자는 이 책에서 항상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늘 자신의 기준에만 기대어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아야 보이는 것 이상의 세상을 보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된 사연을 전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습관성 편향성에서 벗어나 ‘시선의 자유’를 누릴 용기를 선물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항상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사람들의 시선 속에 갇히지 말자고 말한다. 그러면 이미 풀린 울타리의 밧줄처럼 당연하게 믿었던 일들이 그저 생각이 만들어낸 허구임을 느끼게 된다고도 저자는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내 시선만으로 세상을 규정짓지 말자는 다짐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현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에서 바이어 업무를 하고 있다. 내성적이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쇼핑할 때는 가슴이 벌렁거리게 신이 나지만 재테크가 최대 관심사인 모순덩어리이다. 좋아하는 드라마는 7번씩 보고 대본을 통째로 외워 버리는 언어중독자이기도 하다.
정해진 틀 안에서 남들보다 크게 뒤떨어지지 않게 살아왔지만 늘 불안했고, 지독하게 남의 눈치도 많이 의식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나답게 살아갈 자유를 찾고 있다. 아니, 아직 노력하고 있다.
목 차
시작하면서
1장 매어 있다는 착각
적당함이라는 특별함 / 오답이 없는 선택지 / 진짜 성공의 기준 / 기대라는 거미줄 / 어른 같은 아이, 아이 같은 어른 / 외면하지 말아야 할 눈빛 / 울어봐서 웃을 줄도 알아 / 아무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일 / 예민함이 느끼는 아름다움 / It’s not my fault / 어설픈 꾸밈과 선택적 생략 / 간절함 끝에 오는 실망이 두렵지만
2장 나랑 있을 때 내가 가장 나 같아서
모든 말을 기억하는 것 / 날 알아봐주는 사람 / 연락과 애정의 상관관계 / 클리셰가 필요한 순간 / 순수함을 향한 노스탤지어 / 멍청해서 내가 좋다던 너 / 아프지 않아서 사랑인 줄 몰랐어 / 셀럽보다 더 설레는 유대감 / 우리는 잘 맞았다는 오해 / 진짜 사랑을 주는 방법 / 누가 뭐래도 예쁜 내 꽃밭 / 연연하긴 싫지만 간직하는 건 좋아 / 주고받은 삶의 조각들 / 완벽한 이별의 끝
3장 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그냥, 그러려니 / 들키고 싶지 않은 유치한 자존심 / 사랑받은 준비 / 이해와 간파의 한끝 차이 / 한 마디의 말, 한 사람의 삶 / 사대문 안에 살고 싶은 여자 / 거북이가 사는 집 / 김부장의 ‘늙었다고 놀리지 말아요’ / 진솔한 카리스마 / 무례한 질문의 선 / 친구라는 어려운 이름 / 사람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 / 위로와 간섭의 모호한 경계
4장 자유를 선택할 용기
규칙적인 일탈 / 이 순간을 기억할 것 / 같은 세상, 다른 시야 / 기분 좋은 상상이 현실을 만들고 / 이상한 잔상 / 한 걸음 앞으로 / 도달이 아닌 도전 / 오감이 만족하는 삶 / 머무름의 순간 / 어른이 된다는 것 / 내 곁에 남아줬으면 하는 것들 / 기억이라는 감정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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