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부아 에두아르

고객평점
저자이주영
출판사항나비클럽, 발행일:2023/11/30
형태사항p.23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029840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위트와 유머의 작가, 이주영의 ‘프랑스 책벌레’ 시리즈 신간 출시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 《여행선언문》을 잇는

유머러스하고 지적이고 가슴 뭉클한 프랑스 책벌레 결정판 혹은 새로운 시작


나는 영혼의 복잡성에 대한 주영과의 대화를 정말 좋아했다.

- 이렌(Irène, 엑스 남편의 사촌동생)


보고 싶다! 달빛 같은 너를.

- 마농(Manon, 엑스 시누이)


이주영은 순한 양처럼 보이지만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는 ‘끼’를 가진 사람이다.

- 소미 언니(팔자 내공 9단)


삶에 대한 의심과 침묵의 위협으로 우울함이 몰려올 때, 그것을 물리치는 사람은 언제나 주영이다. 나와 그녀 안에 본질적인 것이 남아 있다는 확신을 느낀다.

- 에두아르(엑스 남편, 프랑스 책벌레)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이혼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프랑스 책벌레와의 결혼생활을 통해 지적이고 웃긴 〈부부의 세계〉를 보여주었던 작가 이주영이 ‘드디어, 마침내, 기필코’ 그와 이혼했다. 이혼 사유가 독특하다. 몹시도 미웠던 나와의 불화를 끝냈기 때문이다. 언제나 머리보다 가슴이 원하는 대로 살았던 작가가 유일하게 머리로 내린 결정이었던 결혼. 그는 프랑스에서의 결혼생활이 ‘추상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본래의 자신을 방치했다는 걸 깨달았다. 책에 미친 프랑스 책벌레의 애정과 사려 깊음 덕분에 작가는 본연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이 책은 부부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가장 서로를 위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프랑스 책벌레 ‘미친놈’ 에두아르와

‘또라이’ 본연으로 돌아온 이주영의 요상한 로맨스

이 책은 우울한 이혼 이야기와 거리가 멀다. 프랑스 법정 절차에 따라 이혼하는 데 오랜 시간을 소요하면서 전남편과 요상하게도, 비로소 로맨스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어로는 도저히 할 수 없지만 ‘프랑스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낯간지러운 말을 에두아르에게 건네며 설레는 자신을 발견한다. 작가는 “이혼하길 정말 잘했다. 이혼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그와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며 힐링하는 느낌을 받는다. ‘관계란 끊어버리는 게 아니라 확장하는 것’임을 증명해 보이는 유쾌하고 도발적인 책이다. 최고의 힐링은 로맨스라는 걸 실감하게 한다.


“팔자가 더 세지고 있다. 기분이 좋다. 삶을 풍요롭게 누릴 능력도 세졌으니까.

이런 게 바로 언니들의 힐링 에세이야!”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사랑받아온 작가는 이 책에서 에두아르 못지 않은 ‘또라이’ 본연으로 돌아와 한결 더 유쾌하고 다정한, 세상에 대한 좀더 자유로운 시선을 담고 있다.

부부는 이혼하며 서로의 결혼반지를 교환했고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혼 파티는 3개월이나 지속되었다. 프랑스 시댁 식구와 친구들과 함께 벌인 ‘이주영이 한국에 돌아가기 전 한번이라도 더 보자 파티’는 눈물과 위로 대신 유쾌한 웃음과 축복으로 가득하다. 이별에 대한 예의와 품위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작가는 외로웠던 타국에서의 삶을 넉넉함과 따뜻함으로 채워준 지인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삶을 돌이켜본다.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누구여야 하는지 들여다보는 이야기는 삶의 주체성을 추구하는 자의 용기, 자신에 대한 예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한편으로 작가는 이혼이 인생의 쓰디쓴 실패라는 무언의 분위기에 대해 일침을 날린다.

“내가 지금 ‘힘든 사람’,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세상 사람들의 ‘이혼’에 대한 시선은 그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이혼한 사람을 ‘흠집’ 난 사람으로 낙인찍는 시선 말이다. 이혼은 그냥 삶에서 겪을 수 있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그리고 “이혼은 결혼보다 더 축하받을 일이다!”라고 주장한다. 나와 화해하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온 작가의 내공과 색다른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작가 소개

이주영

유머와 위트의 작가. 비교언어학자와 멀티링구얼 욕쟁이 사이를 오가다 4개 국어를 사용하는 다중인격자가 되었다.

스무 살 이후로 여러 나라를 떠돌며 살았다. 일본 메지로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공부하고 방송, 잡지사 기자와 번역 및 통역가로 일했다. 서른 중반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로마 제1대학 ‘라사피엔차’에서 또 공부했다. 고독사를 걱정하던 중 책에 미친 프랑스 책벌레 에두아르를 만나 뒤늦게 결혼하고 프랑스에서 살았다. 책에 정신 팔린 채 온갖 물건을 잃어버리고 사소한 불의도 넘어가지 않는 ‘동네 쌈닭’ 남편의 뒷수습을 하느라 욕이 더 늘었다.

우스꽝스러운 일상 이면에 책과 세상을 깊게 탐구하는 두 사람의 시선과 대화는 이주영의 솔직하고 거침없고 위트 넘치는 문장에 녹아 있다.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는 결혼이 미친 짓이 아니라 내가 ‘미친놈’과 결혼했을 뿐이라는 남편 보고서이며 《여행선언문》은 책뿐 아니라 여행에 미친 남편과의 인문학적 여행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 《오르부아 에두아르》에서 이주영은 에두아르와 헤어지기로 결정하고 가슴속에 묵혀두었던, 스스로를 향한 미움과 직면하며 끝내 자신과 화해하기에 이른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게다가 이혼하고 나니 웬걸, 에두아르와 요상한 로맨스가 시작되어버렸다. 에두아르 못지 않게 ‘미친 인생’을 살고 있는 이주영은 이혼 덕에 팔자가 더 세졌다며 신나한다. 인생을 훨씬 풍요롭고 재밌게 누릴 수 있는 능력도 세졌으니까. 잘 봐, 이런 게 힐링 에세이라구!



목 차

프롤로그


무스 오 쇼콜라 / 세상은 변한 게 없네 / 요리 수업 / 나는 탐정이 되고 싶었다 / 나로 나로 복귀한다 / 생활의 다정함 / 우리의 이혼 사유 / 한번 동서는 영원한 동서 / 우리 이혼합시다 / 명예에 대하여 / 나와 화해하기 / 겁 없는 50대 / 관계는 변해도 유지되는 것 /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 결혼 / 위로에 대하여 / 사연이 많다는 축복 / 흔적 남기기 / 머리로 한 결혼, 가슴으로 한 이혼 / 이혼은 잘못이 아니다 / 로맨스가 시작됐다 / 나의 가장 특별한 친구


주영에 대하여 by 에두아르

에필로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