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화제가 된
지하철 택배 할아버지
지하철을 타고 시내 곳곳을 다니는 지하철 택배원 할아버지.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수백 미터를 걷기도 하고, 때로는 지하철을 두세 번 갈아타기도 하면서 물건을 픽업해서 목적지로 전달하는 일을 한다. ‘실버 퀵’이라고도 불리는 지하철 택배는 지하철을 무료로 탈 나이가 된 노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하루 대부분을 길 위에서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래서 보고 들은 것들을 사진 찍고 글로 남겨 블로그에 기록했고, 그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처음에는 잊지 않으려고 시작한 기록이었지만,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열정을 가지고 부지런히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덕분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고, 프랑스와 일본의 다큐멘터리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하철 택배원이 바라본 세상,
평범하지만 정겨운 사람 사는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은 길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이다. 만원 지하철을 타고 일터로 향하는 직장인, 자식을 위해 힘든 것도 마다 않고 이고 지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는 어머니, 처음 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 내밀며 발 벗고 나서서 남을 도와주는 사람들… 지나가다 어디서나 마주칠 법한 이들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지하철 택배원의 블로그에는 서울 시내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기록으로 가득하다. 그의 카메라는 서울 시내 거리의 변화무쌍한 모습부터 지하철역에 설치된 예술작품,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까지 어디든 무엇에든 카메라를 들이대고 탐험하듯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한다.
지하철 택배원의 배송일지에서 물건에 담긴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오늘은 또 어떤 물건을 배송하게 될까?’ 기대하던 마음도 잠시, 생각지도 못했던 물건들을 맞닥뜨리기도 하고 가슴을 울리는 사연을 만나기도 한다.
지하철로 연결된 서울이라는 공간
그곳에 얼기설기 얽힌 우리의 추억
지금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과거에 ‘서울운동장역’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하철을 타고 서울 곳곳을 다니는 지하철 택배원 할아버지의 걸음걸음에는 그 시절 따뜻하고 아련한 추억이 함께 떠오른다.
이야기 보따리장수처럼 지하철 택배 할아버지가 풀어낸 이야기는 마치 영화에서 볼 법한 생생한 옛 추억을 선물해준다. 할아버지와 함께 길을 걷듯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마치 그 시절 서울로 초대된 느낌이 든다.
한때 약속의 대명사였던 ‘종로서적 앞’, 멋쟁이 젊은이들이 많이 찾던 명동 거리 등 장소에 대한 추억뿐 아니라, 자판기 커피와 지하철 신문 가판대, 종이승차권 등 잊혀져가는 모든 것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할아버지의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글은 젊은 세대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주며 세대를 뛰어넘어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울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용문
‘지하철 택배 할아버지’로 알려진 파워블로거. 30년간 근무한 한국조폐공사를 퇴직한 후 노인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부터 지하철 택배 일을 시작했다. 배송일을 하면서 경험한 일상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매일 블로그에 써나갔다. 그의 글을 읽고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늘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프랑스와 일본의 다큐멘터리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하철 택배 할아버지가 본 가슴 따뜻한 세상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냈다.
그린이 : 이경숙
일상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는 그림 작가. 대학 시절 학보에 만화와 만평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여러 학습 교재의 삽화를 그리며 웹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목 차
1장. 길 위에서 마주친 인연
할아버지 별꼴이에요 … 12
이름은 모르지만 동료입니다 … 18
출근길 지하철 풍경 … 24
시니어 핸드폰 일타 강사 … 28
삼각김밥은 번역기를 타고 … 34
퇴근길, 누가 치킨 냄새를 풍겼나! … 40
강남역 껌 파는 할머니 … 44
내 자식 같은 남의 자식 … 50
뽀로로가 맺어준 인연 … 56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친절 … 64
이고 지고 가는 사랑 … 70
커피 한 잔도 나눠 마시는 사이 … 76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 … 80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공주 군밤이요 … 84
인생길의 동반자, 할머니와 강아지 … 90
2장. 손에서 손으로, 택배 왔습니다
기념일의 완성은 서프라이즈 … 98
여권 없는 출국길 … 104
별걸 다 배송하는 세상 … 110
이게 그렇게 맛있어? … 116
택배 분실 사건 … 120
백 마디 말보다 꽃 한 송이 … 126
국경을 넘은 생일 케이크 … 132
상패를 전달해 드립니다 … 138
초보 사진기사의 카메라 … 144
노신사의 마지막 맞춤 양복 … 150
수표를 왜 나한테 맡겨요? … 156
3장. 이번 역은 종각역입니다
잊혀져가는 것들을 위하여 … 164
계절을 맞이하는 꽃시장 … 168
추억의 명동 거리 … 174
서울역, 고향 가는 길 … 178
풀빵 하나에 추억 하나 … 184
9호선 출퇴근의 기적 … 190
네 편, 내 편? 아무나 이겨라! … 196
아름다운 한강을 만나는 행운 … 202
나 때는 말이야… … 206
남몰래 흐르는 눈물 … 212
지하철 예술가들의 세계 … 218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