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음이 울적한 날엔 서점에 가라!
“마음이 아프면 나는 서점에 간다!”
그곳은, 평화롭고 따뜻하고 안전하고 여유로웠다
30대의 나는 좋은 엄마가 꿈이었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40대가 되고 보니 놀아달라고 떼쓰는 아이는 이미 커버렸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 결혼 20년차, 잘 살아왔다고 어깨를 두드려주는 사람 하나 없이 나는 지금 혼자다.
『마음이 아픈 날엔 서점에 간다』에는 좋은 엄마와 아내로 살아오기 위해 노력했던 저자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과정에서 느낀 마음과 인생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의 취미는 서점탐방이라고 밝힌다. 그녀는 ‘마음이 아프면 서점에 간다’고 말하며 독서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상처를 치유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한없이 무기력하고 하루종일 무기력한,
그러다 종종 웬일인지 분노가 치밀어 오르나요?
“누워만 있고 싶어요. 아무 의욕이 없고 무기력합니다.
게다가 어찌된 일인지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번아웃 증후군입니다. 탈진이 심하게 왔네요.”
최선을 다해서 살았을 뿐인데 갈수록 지치기만 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지금의 나는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일 없이 잘 웃으면서 잘 사는 것 같은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내가 별나서가 아니라
누구든 깨진 균형 앞에
스스로의 자존감을 세우기는 힘들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이미 내면의 균형이 깨진 상태라면 더더욱.
그래서 작가는 마음이 아플 때 서점으로 갔다. 책을 읽었다. 책을 통해 만난 이야기가 작가의 마음을 일으켰다.
“삶은 전쟁의 연속이지만
가끔 그 속에서 잃어버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있다.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시간, 독서의 시간이다.”
우리에게는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 헤매던 나날을 곱씹고, 오래된 나를 보내주고, 새로운 나를 찾아서 한걸음 내딛을 용기를 줄 수 있는 시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미 지나간 꿈과, 눈앞에 희미하게 보이는 꿈과, 찾고 싶은 꿈 사이에서, 그래도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는 걸.
무기력을 떨치고 주체적으로 일어나게 된 작가는 말한다.
“나는 벌떡 일어나 식탁 위의 약봉지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신발을 신고 서점으로 향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명
결혼 생활이 독서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누가 내게 등 떠밀며 써보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 결혼과 독서에 관한 글을 쓰고 싶었다. 잃어버린 꿈을 찾아야 한다는 자기계발서들은 ‘꿈’꾸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지만 꿈꿀 수 있도록 이끌진 못했다. 글을 쓰면서 생의 물음에 응시하기 시작했고 잠재의식 속에서 결론을 얻었다. 삶은 누구의 허락이나 조언이 아닌 나 스스로의 결정이며 나답게 나로서, 서툴지만 천천히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사랑, 이별, 결혼, 육아, 집, 독서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며 남은 생의 반환점을 돌았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여행 갈 채비를 서두르지만 혼자서 떠나본 적은 없다.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리면서도 머릿속은 의무와 책임감에 헝클어져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 나를 탐색해보는 모험을 한다. 아직은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서점을 기웃거린다.
작은 마당에 후박나무 두 그루를 심는 게 꿈이다. 대학에서 여성교양학과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문예창작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예쁜 두 아이의 엄마이다.
목 차
1장. 어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01. 책 한 권 사면서 벌벌 떠는 여자
02. 주부 연봉이 1,400만 원이라니
03. 마음이 아프면 서점에 간다
04. 느닷없이 힘든 시절
05. 책 권하는 사회
06. 불평일기, 원망일기, 감사일기
07. 하루 종일 책을 읽었다
08. 누구나 버티며 살아간다
09. 사랑, 시간, 죽음
10. 그렇게 어른이 되어버렸다
11. 이별이 잘 떠나가도록
2장. 오늘, 오래된 나를 버리기로 하다
12. 독서가 취미라뇨
13. 서점은 꿈의 성소, 책은 나의 스승
14. 하루 한 시간 읽는다
15. 우리는 왜 읽어야 할까
16. ‘독서공간’ 어디로 마련할까
17. 가방에 파우치 대신 책을
18. 오래 묵은 책은 이사와 함께 버려졌다
19. 한 달에 나를 위한 오만원
20. 딸기쨈을 휘젓고 있는 사이
21. ~하면 책을 많이 읽을 텐데
22. 열 권 정도 쌓아두고 읽을 때
23. 책값, 비싸지 않습니다.
24. 오래된 책의 냄새
25. 책을 읽어주는 사람
3장. 책, 그들이 내게 주는 위로
26. 상상력은 독서에서 나온다
27. 삶이 힘들다면 위인전을
28. 당신이 가난뱅이로 태어났더라도
29. 원하는 것은 그 한 권에 있다
30. 나를 바꾸는 작은 습관, 메모
31. 자투리 시간의 독서
32. 독서가 지겨울 때
33. 책을 더럽히는 여자
34. 북클럽 ‘스토리트리’
35. 한 사람의 가치관을 만든다
36. 100년 된 건물, 1000년 된 책
37. 인생의 8할은 독서
38. 세상을 볼 줄 아는 눈
39. 독서, 어디까지 해봤니?
40. 세상에 나쁜 글은 없습니다
4장. 내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는 하루
41. 뭘 하며 즐겁게 살까
42. 87세와 49세, 두 여자의 이야기
43. 살아 있을 때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44.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
45. 더 즐겁게 노는 것
46. 당신의 삶에 가장 큰 재미는 무엇인가요?
47. 내 안에 깃든 것 중 가장 강력한 것
48.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
49. 함부로 대접할 수 없는 삶
50. 내 안에 분명히 들어 있는 오기
51. 책을 선물하세요
52. 책 쓰기를 하세요
53. 살롱에서 낭송한 두 편의 시
54. 아름다움의 비밀은 균형
55. 서점 모퉁이에 쪼그려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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