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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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백호
출판사항미다스북스, 발행일:2024/01/29
형태사항p.25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1047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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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의 감정은 고스란히 우리의 것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사랑, 이별, 아픔, 위로

살면서 느끼는 평범한 감정들을

따스한 언어로 담아낸 에세이


책에 담긴 감정의 기록은

아픔 속 홀로 떨고 있는

그대에게 다가가 온기를 나눠준다.


“각자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길.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니까요.”


저자는 항상 사랑을 주기만 한 사람이다. 하지만 크고 작은 이별을 겪으며, 여러 차례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가슴 찢어질 듯한 아픔을 경험한다. 그런 순간마다 저자는 느낀 감정을 외면한 채 자존심으로 이겨내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감정은 깊은 동굴, 어둠 속으로 숨어들었다.


긴 시간을 지난 저자는 감정을 돌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제야 어둠 속으로 사라진 감정들을 다시금 찾기 시작한다. 잊었던 감정들을 돌아보며 하나씩 하나씩 기록했다. 그 기록은 그 누구도 전할 수 없는 저자만의 감정의 기록으로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의 안에 담겼다.


저자는 단순히 기록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분명 이 세상 어딘가에 자신과 똑같은 아픔을 겪고 똑같은 감정을 느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위해 작가는 소중하게 담아 온 감정의 기록을 전한다.


멋있고 황홀한 표현이 담기지는 않았다.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투박한 글 안에는 누구보다 소중하게 감정을 돌봤던 저자의 진심이 담겨 있다. 내일은 불행을 자신에게 탓하지 않게, 옅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조심스레 감정의 기록을 선물한다.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불행을

내 탓으로 돌리지는 않았나요.


파도처럼 밀려오는 이별의 아픔에

감정들을 외면하진 않았나요.


세상은 너무나 평화롭지만

나 자신은 당장이라도 무너져 버릴 것 같을 때


잠시만, 부정적인 생각은 멀리 던지고

우리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보세요.


저자는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은 각자가 다르고 그 감정을 푸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고 말한다. 이 책이 명확한 정답을 찾아 주지는 않는다. 다만, 정답을 찾아가는 그 과정에서 든든하게 길을 안내하는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부디, 부정적인 생각은 저 멀리 던져 버리고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와 함께 우리의 감정을 한번 고스란히 느껴보자.


설렘이란 감정을 매일 너와 느끼고 싶어

사랑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한다. 사랑하던 시간은 우리가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바보처럼 사랑하고 그 어떠한 단어도 부족한 연인에게 항상 사랑을 전하자. 연인과 함께이기에 우리의 삶을 더욱 완벽해진다.


나의 후회이자 아픔이며 사랑이었던 당신에게

이별은 사랑이란 감정이 탈진되어 버린 것이다. 아름다운 이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순간만큼은 유일하게 연인이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별을 견디며 잘 살아가 보려고 해도 괜찮을 리가 없다. 이별이란 본래 슬프고도 가슴 찢어지는 아픔이다.


나는 아직 너무나도 작기만 한 사람이라서

죽을 듯한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한다. 아픔에 무뎌진 줄 알았지만 더이상 나의 감정이 아픔을 버티지 못할 만큼 한없이 무너져 버린 것이었다. 상처가 낫던 것이 아니라 이미 너무 많은 상처가 생겨 다칠 곳이 없었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세상에 던져진 나는 아직 너무나 작기만 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나아가려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미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다. 조급해하지 말자. 언젠가 끝없는 길의 끝에 다다르게 된다면 멋진 결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가 온전히 당신만을 위해 빛이 되어 줄 것이다. 당신의 네 번의 계절 모두가 찬란하기를 기원한다.


저자는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가 끝나는 그 순간 독자들의 기록이 시작되길 소원한다. 또한 우리의 감정은 고스란히 우리의 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백호

외면해왔던 감정들을 기록하고 마주하며 스스로에게 안부를 물어보기 시작한 사람. 행복과 격조하는 것이 얼마나 서글픈지 알기에 부디 오늘도 당신이 안녕하기를 바라는 사람.

목 차

프롤로그

나의 기록이 당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1장

너를 사랑하던 시간도

설렘이란 감정을 매일 너와


너와 나의 시작

너의 모든 순간

네 가지의 연으로 완성된 우리

사랑의 기준점

우리가 되어 가던 과정

영원에 대하여

바보처럼 또다시 난

이렇게 사랑하자

사랑의 형태

그 어떠한 단어도 부족한 너이기에

한 편의 서정시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으면

이상적인 연애 방법 9가지

너의 이름을 썼다

방황, 그 끝에서는

사랑의 질량

밤하늘보다 아름다웠던 너

아빠의 바람

우리의 다름은 틀린 게 아니기에

너의 존재 덕분에

엄마의 바람

향이 내게 주는 너

네가 완성해 준 노래

매일, 너와

네가 내게 준 선물

이유는 아무래도

행운과 행복 그 어딘가

이런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마워

그대와 함께이기에 완벽했다

그렇게 사랑하자


2장

너와 이별하던 시간도

나의 후회이자 아픔이며 사랑이었던


너와 나의 마지막

내가 놓지 못한 물망초 한 송이

내가 생각한 결말은 아니었지만

서로가 전부였던 그 순간이

그 말만은 듣고 싶지 않았는데

해를 연모하는 달처럼

이별을 다짐한 너에게 전하는 말

탈진되어 버린 감정

너는 왜 이제야

큰 별의 빈자리

우리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겠지

형용할 수 없는 감정

슬프고도 찬란한

추억이라는 단어 속에서

여실히 아파하고 있는 너에게

아름다운 이별 따위는

유일하게 네가 보고 싶지 않은 순간

그대와의 이별을 견뎌 보려 합니다

결국 연해질 테니까

내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잘 살아가다가도

괜찮을 리가 없잖아

늦은 이해

우리의 헤어짐이 겨울이었으면

아직 많이 남아 있나 봅니다

사랑이란 본래


3장

홀로 무너지던 시간도

나는 아직 너무나도 작기만 한 사람이라서


나도 모르게 시작된 아픔

가을에서 나를 본 순간

그냥, 그렇다고요

나, 아직

나는 무너지고 싶지 않았는데

과거에 발목 잡힌 채 살아가는 나

나는 너무나도 작은 사람이다

가면을 쓴 사람들

그렇게 살아가려고

땅에 어울리는 사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날

왜 다 내 몫인 건지

하늘을 날고 싶었다

다음 생에는

너만은 믿었었는데

나는 아직 많이 어려서

말 한마디의 무게

똑같더라고

조명 아래에 나는

남들이 꿈꾸는 미래가

차라리 울 수라도 있다면

나를 대신해서라도

같은 듯, 다른

네가 그리운 날

겨우내 피워 낸 꽃마저도

수채화 그림

다섯 잎 클로버


4장

언젠가는 결국 지나가겠지

그럼에도 나아가려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길 끝에 다다르게 된다면

나의 온기를 나누어 줄게

행복에게 다가가려 한다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

조급해하지 말자

그럼에도 나아가려 하는 이에게

지친 하루

그렇다는 것

멋진 결과가 당신을 기다릴 테니

너의 감정과 마주한다면

지금의 너는 이미 대단한 사람이다

아직 그렇다는 것을 아니까

봄이 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너에게 봄이 불어오기 시작할 거야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

흘러가는 것은

하늘을 올려다보려 합니다

당신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아니니까

그래 보려 합니다

나를 찾아와 줘

온전히 너만을 위해

빛이 되어 줄게

새로운 발걸음

아프지 않았으면

그런 사람이 되기를

너는 어여쁜 튤립일 거야

너에게 봄을 안겨 줄게

네 번의 계절 모두 찬란하기를

이제는 안 그래도 돼

이름 모를 사람이지만

너는 웃는 모습이 가장 예쁜 아이야

참 고생 많았어


에필로그

이 책의 끝에서는 당신의 기록이 시작되기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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