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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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준섭
출판사항서해문집, 발행일:2011/07/25
형태사항p.29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83477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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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전 중의 고전’ 《사기》〈화식열전〉으로 보는 사마천 경제학!

사마천이 《사기》를 지은 지 2천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사기》에 대한 연구와 관심은 여전하다. 작고한 문인 박경리 선생이 “온 생의 무게를 펜 하나에 지탱한 채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며 술회하기도 했고,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이 “《사기》를 읽느라 15년을 보냈으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라고 고백한 건 이런 관심의 반영이다. 과거 출간된 원전 《사기》 번역서들도 꾸준히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여러 《사기》 관련 저서들이 끊임없이 출간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한국만이 아니다.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에서도 《사기》의 새로운 번역본이나 연구서, 《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해설서 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양인이 동양을 알기 위해 가장 많이 읽는 책 역시 《사기》라고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 고전이라 하지만 사마천의 《사기》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첫손에 꼽힐 만하다.
《불멸의 인간학, 사기 1~5》,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인간의 백과사전, 사기》, 《카툰 클래식_ 사기 열전 1~2》 등 《사기》 관련 도서를 꾸준히 출간해 온 서해문집에서 이번에 《사마천 경제학》을 출간하였다. 《사마천 경제학》은 《사기》의 여러 열전 가운데 ‘화식가(상인)’를 다룬 〈화식열전〉을 심도 깊게 분석하여, 사마천의 경제 사상부터 경영의 지혜, 부의 법칙까지 《사기》에 나타난 경제에 관한 모든 것을 끌어 내어 보여 준다.

부(富)란 무엇인가?
부란 인간의 타고난 성정(性情)이다. 그러므로 배우지 않아도 모두 바라는 바이다

예로부터 《사기》를 읽으면서 〈화식열전〉을 읽지 않는다면 《사기》를 읽지 않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만큼 《사기》에서 〈화식열전〉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화식열전〉은 52명의 ‘화식가(貨殖家’)’ 역사 인물을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 강태공, 관중, 계연, 범여, 백규 등 다섯 명은 역사상 유명한 경제이론가이자 동시에 사업가다. 그 외에도 〈화식열전〉에는 황제의 총신, 봉국(封國)의 현인, 변두리 목장의 주인, 하층 장사꾼, 부녀자 등 각계각층의 인물을 다루고 있다. 이렇게 하여 〈화식열전〉에는 모두 71가지 종류의 사업과 활동이 소개되어 있으며, 모든 등장인물과 활동이 각 역사 시기의 구체적인 조건 속에 배치됨으로써 그 내용에 더욱 구체성과 생동성을 더해 준다.
〈화식열전〉을 통해 인간의 삶을 꿰뚫어 보는 사마천의 통찰력은 도덕을 숭상했던 한나라 시기에 인간이 부를 추구하는 것을 불변의 진리로 인식했다는 점에서 빛난다. 사마천은 “부란 인간의 타고난 성정(性情)이다. 그러므로 배우지 않아도 모두 바라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정에서 모든 힘을 다하여 계책을 내고 입론하며 건의하는 현인들과 죽음으로써 신의를 지키면서 동굴 속에 은거하는 선비들의 목적은 도대체 무엇인가? 모두 재부를 위한 것이다”라고 기술하였다. 그는 부를 추구하는 욕망을 “귀와 눈에 좋은 소리와 색깔을 모두 즐기려 하고, 입으로는 각종 맛있는 고기를 끝까지 맛보려 하는” 것처럼 인간의 본성에 속하는 것이라 역설하였다. 여기에서 “천하 사람들이 즐겁게 오가는 것은 모두 이익 때문이며, 천하 사람들이 어지럽게 오가는 것도 모두 이익 때문이다”라는 사마천의 유명한 결론이 나오게 된다.
《사마천 경제학》은 탁월한 경제학자였던 사마천의 이러한 분석 아래 현재에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경제 원칙, 즉 국가가 마땅히 시행해야 할 좋은 경제정책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부터 경영의 지혜와 개인들의 치부 방법까지 두루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과연 우리 인간이 무슨 원리에 의하여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하며, 또 모범적인 인물들의 전기를 통하여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가를 구체적으로 깨닫게 만든다.

“벼슬이 없는 일반 백성들이 국가의 법에 저촉되지 않고 또 백성들의 생활에 해를 주지 않았으며, 매매는 시기에 따라 결정하였다. 이렇게 그의 재부는 증가하였고, 총명한 사람 역시 취할 바가 있다고 여겼다. 이에 〈화식열전(貨殖列傳)〉제69를 짓는다.”

경영은 강태공처럼, 전략은 손자처럼, 실행은 상앙처럼.
지혜로운 자는 능히 부유해질 수 있다!

《사마천 경제학》의 저자 소준섭은 중국 푸단대학교 국제관계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현재 국회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중국통이자 《사기》 애호가다. 수십 년에 걸쳐 《사기》를 거듭 읽은 저자는 〈화식열전〉의 경제학적 고찰을 통해 사마천의 경제 이론을 새롭게 분석하여 정리하였다.
저자는 사마천의 경제 사상을 애덤 스미스의 경제 이론과 비교하여 분석하고, <화식열전〉의 경영 이론을 《손자병법》과 비교하여 재해석하였다. ‘지혜로운 자는 능히 부유해질 수 있다’는 사마천의 경제관을 통해 ‘소봉가素封家’라는 평민 부자 이론을 이끌어 내고 부를 쌓는 세세한 방법론까지 제시한다.
《사기》에 대한 저자의 지극한 관심과 사랑은 《사기》를 거듭 읽을수록 더욱 깊어졌다. 특히 저자는 〈화식열전〉의 탁월함에 새삼 감탄을 금치 못했고, 〈화식열전〉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으로 《사마천 경제학》을 독자들 앞에 제시한 것이다.

〈화식열전〉은 사실상 《사기》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화식열전〉을 한 구절 한 구절 읽고 있노라면 경제, 즉 인간의 삶을 보는 사마천의 눈이 얼마나 현실적이면서도 민중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가득 담겨 있으며, 동시에 심오한 철학적 함축성을 지니고 있음을 저절로 알게 된다. 그리고 결국 인간에 대한 그의 혜안과 통찰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지금 왜 《사기》〈화식열전〉인가?”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소준섭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 푸단(復旦)대학교 국제관계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대우교수를 거쳐 현재 국회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근현대 우리 역사》(논장, 1987), 《사기》(전3권, 서해문집, 1992), 《조선인물실록》(전3권, 자작나무, 1995), 《한중일 3국지》(산하, 1996), 《서양보다 앞선 동양문화 91가지》(산하, 1997), 《중국을 말한다》(논형, 2011) 외 다수가 있다. 2006년 10월에는 삼성경제연구소의 “대한민국 정책지식생태계 활성화전략” 토론에 중국 전문가로 참여하여 동명(同名)의 책 출판에 중국 분야의 집필을 담당하였다.

▣ 주요 목차

1장 위대한 경제학자, 사마천
1. 지금 왜 《사기》〈화식열전〉인가?
2. 탁월한 경제학자, 사마천
3. 애덤 스미스와 사마천
4. 가장 나쁜 정치란 백성과 다투는 것이다

2장 탁월한 명인과 불후의 명작
1. 사마천을 알면 중국이 보인다
2. 탁월한 명인과 불후의 명작
3. 새장에 갇힌 상업
4. 사회풍속사의 장을 연 〈화식열전〉

3장 〈화식열전〉이 가르치는 부자론
1. 〈화식열전〉이 가르치는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원칙’
2. 《손자병법》과 〈화식열전〉
3. 인재를 얻어야 부를 얻을 수 있다 - 인재경제론
4. 화식가, 그들이 부귀하게 된 내력

4장 평민 부자론 - 소봉론(素封論)
1. 평민의 관점에 입각한 사마천의 영웅관
2. 무관의 제왕, 평민 부자 - 소봉론
3. 상업은 평민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4. 시장에 숨은 은자(隱者) - 우리 시대의 화식가

〈화식열전〉 전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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