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필자가 20년 이상 해외에 근무하면서 경험한 일들을 일기를 써내려가듯 담담하게 쓴 이야기들이다. 초고를 완성한 2년 전부터 여기에 장자의 인문학적 사유를 대입시켜 재해석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 책에 넣을 것과 제외할 것을 선택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다 보니 이제야 비로소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장자의 핵심가치라고 할 수 있는 변화, 비움, 소통, 조화 등 4개의 파트로 되어 있으며, 각 파트마다 13개의 에피소드로 엮어져 총 52개로 되어 있다.
‘변화’에서는 필자를 비롯한 인물들의 인생이 변화하는 경우를 소개하며, 새롭게 변화된 길을 걷게 되는 과정을 적었다. 주로 수단, 리비아, 가봉 등에서 근무할 당시의 일들을 소개하며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로 보라는 ??장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다.‘비움’에서는 마음 안에 있는 집착이나 편견을 버리고, 허령한 상태를 유지하는 정신수양의 상태를 그려 보고자 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며, 삶을 대하는 태도와 죽음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하여 장자의 생명적 사유로 본 것이다.
‘소통’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사회 시스템 속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시비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나’라는 존재는 타자와 더불어 살아가고, 타자를 인정해야 나도 인정받게 된다는 점을 전하려 하였다. ‘조화’에서는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로 통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나 아닌 모든 타자와 서로 타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내가 먼저 변화하고, 내 마음부터 비우면 타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로서 각 장의 주제어를 모두 포괄한다. ‘다니니까 길이더라’에서는 ‘인생’이라는 삶의 길을 어떻게 가야할지 주저하고 망설이는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장자의 지혜를 적어 보았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많은 타자들과 접촉하면서 길을 걸어 온 필자의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 간접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장자의 인문학을 통해 사유해본 이런 내용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삶의 과정에서 생기는 역경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서 한글 번역과 원문을 같이 넣었다.
“전직 외무공무원이 들려주는
해외에서 경험한 장자적 사유에 기초한 삶의 방식
인생길에 대한 장자의 깨달음을 얻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리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자신만의 인생길을 간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길은 운명에 의해 미리 정해진 것일까, 아니면 살아가면서 우리 스스로가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일까? 저자는 이에 대해 거침없이 장자적 사유를 하며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길은 사람이 다녀서 생긴다.”는 장자의 말을 인용하여, 인생길은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키는가에 따라 무한대로 만들어지는 삶의 모습’이라고 표현한다.
저자가 외무공무원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장자적 사유에 기초하여 설명하고 풀이한 이 책은 많은 깨달음을 준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변화, 비움, 소통, 조화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총 52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장자적 사유로 생각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으면서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다양하고 귀중한 이야기를 통해 종교를 초월한 인간 삶의 가치가 들어 있는 ??장자??의 깨달음을 한층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것이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남은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저자와 함께 무한대로 열려 있는 가능성의 길을 함께 걸어 보자.
▣ 작가 소개
저자 : 박희채
저자 박희채는 성공한 삶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 충북 영동에서 아버지 박언하, 어머니 권명연 사이의 7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저서로는 『장자의 생명적 사유』가 있다. 현재 국제개발전략센터(KGDC)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world-share''(나누면서 사는 세상)라는 NGO를 설립하여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이 따뜻한 이들과 나눔 문화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전직 외무공무원으로 주 프랑스대사관, 주 헝가리대사관, 주 리비아대사관, 주 UAE대사관, 주 가봉대사관, 주 밴쿠버 총영사관, 주 수단대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04
part 1. 변화
01. ‘나’의 속박에서 벗어나다 - 14
02. 우물 안에서 보이는 세상 - 18
03. 영원히 지키지 못한 약속 - 22
04. 나 아닌 나로 될 수 있는가 - 28
05. 어둠은 빛을 만들고 - 32
06. 그리운 한국인 아버지 - 36
07. 독재자는 독재자인가 - 40
08. 나일 강가의 청춘들 - 44
09. 더 큰 나라의 국민이 되기 위해 - 48
10. 나눔은 생명이다 - 52
11. 농지가 될 수 없는 광활한 땅 - 56
12. 사하라 사막의 기적 - 60
13. 봉고 대통령과 한국의 인연 - 68
part 2. 비움
14. 아프리카에서 진 별 하나 - 76
15. 슈바이처 박사가 잠든 곳 - 80
16. 되돌아올 수 없는 길- 85
17. 시시비비 -90
18. 텅 빈 방 안에 가득한 빛 -96
19. 그대는 왜 죽었는가? -100
20. 고난으로 탄생하는 걸작 -108
21. 겉치레가 인격인 사회 -112
22. 소리를 귀로 듣지 마라 -116
23. 아들이 많으면 걱정이 많아지고 -120
24. 목계의 지혜-124
25. 인생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128
26. 영혼이 떠난 육체 -132
part 3. 소통
27. 국경을 넘어야만 하는 사람들 - 138
28. 삶을 보존하는 마음 -142
29. 참교육 선생님 -146
30. 다른 세계를 같은 세계로 인식하고 - 150
31. 생명이 오는 길 -154
32. 쓸모없음이 곧 쓸모이다 -158
33. 베두인의 진정한 안식처 -162
34. 프랑스 마담과 한국 마담 - 166
35. 종교마다 선입견이 있으니 - 170
36. 현실과 이상 사이 -174
37. 스마트폰이 지배하는 세상 -178
38. 물고기의 즐거움에 대한 단상 -182
39. 인간이 만든 굴레들 -186
part 4. 조화
40. 자연과 인간은 하나 -194
41. 목동 5단지와 단지 5개 -198
42. 인간, 그리고 돈 -204
43. 70억 개의 우주 -208
44. 인간은 불완전한 생명체 -212
45. 만물에는 무늬와 결이 있다 -216
46. 사회적 약자들의 상대적 박탈감 -220
47. 밴쿠버 공기와 금강산의 경관 -224
48.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228
49. 오른쪽 발과 왼발-232
50. 절망을 보는 시각 -237
51. 그리운 자식바보 아빠들 - 결이네, 인우네 -242
52. 다니니까 길이더라 -246
필자가 20년 이상 해외에 근무하면서 경험한 일들을 일기를 써내려가듯 담담하게 쓴 이야기들이다. 초고를 완성한 2년 전부터 여기에 장자의 인문학적 사유를 대입시켜 재해석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 책에 넣을 것과 제외할 것을 선택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다 보니 이제야 비로소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장자의 핵심가치라고 할 수 있는 변화, 비움, 소통, 조화 등 4개의 파트로 되어 있으며, 각 파트마다 13개의 에피소드로 엮어져 총 52개로 되어 있다.
‘변화’에서는 필자를 비롯한 인물들의 인생이 변화하는 경우를 소개하며, 새롭게 변화된 길을 걷게 되는 과정을 적었다. 주로 수단, 리비아, 가봉 등에서 근무할 당시의 일들을 소개하며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로 보라는 ??장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다.‘비움’에서는 마음 안에 있는 집착이나 편견을 버리고, 허령한 상태를 유지하는 정신수양의 상태를 그려 보고자 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며, 삶을 대하는 태도와 죽음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하여 장자의 생명적 사유로 본 것이다.
‘소통’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사회 시스템 속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시비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나’라는 존재는 타자와 더불어 살아가고, 타자를 인정해야 나도 인정받게 된다는 점을 전하려 하였다. ‘조화’에서는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로 통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나 아닌 모든 타자와 서로 타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내가 먼저 변화하고, 내 마음부터 비우면 타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로서 각 장의 주제어를 모두 포괄한다. ‘다니니까 길이더라’에서는 ‘인생’이라는 삶의 길을 어떻게 가야할지 주저하고 망설이는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장자의 지혜를 적어 보았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많은 타자들과 접촉하면서 길을 걸어 온 필자의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 간접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장자의 인문학을 통해 사유해본 이런 내용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삶의 과정에서 생기는 역경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서 한글 번역과 원문을 같이 넣었다.
“전직 외무공무원이 들려주는
해외에서 경험한 장자적 사유에 기초한 삶의 방식
인생길에 대한 장자의 깨달음을 얻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리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자신만의 인생길을 간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길은 운명에 의해 미리 정해진 것일까, 아니면 살아가면서 우리 스스로가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일까? 저자는 이에 대해 거침없이 장자적 사유를 하며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길은 사람이 다녀서 생긴다.”는 장자의 말을 인용하여, 인생길은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키는가에 따라 무한대로 만들어지는 삶의 모습’이라고 표현한다.
저자가 외무공무원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장자적 사유에 기초하여 설명하고 풀이한 이 책은 많은 깨달음을 준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변화, 비움, 소통, 조화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총 52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장자적 사유로 생각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으면서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다양하고 귀중한 이야기를 통해 종교를 초월한 인간 삶의 가치가 들어 있는 ??장자??의 깨달음을 한층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것이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남은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저자와 함께 무한대로 열려 있는 가능성의 길을 함께 걸어 보자.
▣ 작가 소개
저자 : 박희채
저자 박희채는 성공한 삶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 충북 영동에서 아버지 박언하, 어머니 권명연 사이의 7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저서로는 『장자의 생명적 사유』가 있다. 현재 국제개발전략센터(KGDC)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world-share''(나누면서 사는 세상)라는 NGO를 설립하여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이 따뜻한 이들과 나눔 문화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전직 외무공무원으로 주 프랑스대사관, 주 헝가리대사관, 주 리비아대사관, 주 UAE대사관, 주 가봉대사관, 주 밴쿠버 총영사관, 주 수단대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04
part 1. 변화
01. ‘나’의 속박에서 벗어나다 - 14
02. 우물 안에서 보이는 세상 - 18
03. 영원히 지키지 못한 약속 - 22
04. 나 아닌 나로 될 수 있는가 - 28
05. 어둠은 빛을 만들고 - 32
06. 그리운 한국인 아버지 - 36
07. 독재자는 독재자인가 - 40
08. 나일 강가의 청춘들 - 44
09. 더 큰 나라의 국민이 되기 위해 - 48
10. 나눔은 생명이다 - 52
11. 농지가 될 수 없는 광활한 땅 - 56
12. 사하라 사막의 기적 - 60
13. 봉고 대통령과 한국의 인연 - 68
part 2. 비움
14. 아프리카에서 진 별 하나 - 76
15. 슈바이처 박사가 잠든 곳 - 80
16. 되돌아올 수 없는 길- 85
17. 시시비비 -90
18. 텅 빈 방 안에 가득한 빛 -96
19. 그대는 왜 죽었는가? -100
20. 고난으로 탄생하는 걸작 -108
21. 겉치레가 인격인 사회 -112
22. 소리를 귀로 듣지 마라 -116
23. 아들이 많으면 걱정이 많아지고 -120
24. 목계의 지혜-124
25. 인생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128
26. 영혼이 떠난 육체 -132
part 3. 소통
27. 국경을 넘어야만 하는 사람들 - 138
28. 삶을 보존하는 마음 -142
29. 참교육 선생님 -146
30. 다른 세계를 같은 세계로 인식하고 - 150
31. 생명이 오는 길 -154
32. 쓸모없음이 곧 쓸모이다 -158
33. 베두인의 진정한 안식처 -162
34. 프랑스 마담과 한국 마담 - 166
35. 종교마다 선입견이 있으니 - 170
36. 현실과 이상 사이 -174
37. 스마트폰이 지배하는 세상 -178
38. 물고기의 즐거움에 대한 단상 -182
39. 인간이 만든 굴레들 -186
part 4. 조화
40. 자연과 인간은 하나 -194
41. 목동 5단지와 단지 5개 -198
42. 인간, 그리고 돈 -204
43. 70억 개의 우주 -208
44. 인간은 불완전한 생명체 -212
45. 만물에는 무늬와 결이 있다 -216
46. 사회적 약자들의 상대적 박탈감 -220
47. 밴쿠버 공기와 금강산의 경관 -224
48.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228
49. 오른쪽 발과 왼발-232
50. 절망을 보는 시각 -237
51. 그리운 자식바보 아빠들 - 결이네, 인우네 -242
52. 다니니까 길이더라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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